경주 동궁과 월지가 야경이 멋지기로 유명하다고
말만 들었지 한 번도 가 보진 못 했거든요.
그나마 가까이에 있는 경주라서
늦은 오후에 출발을 했어요.
네이버로 미리 결제를 하니 입장이
훨씬 더 편했어요.
입장하니 이미 많은사람들이 있어서
아주 많이 당황했어요.
요 근래 통틀어 이리 많은 사람과 같이 있는게
처음이었거든요.
곰이랑 눈으로 말했죠.
사람이 너무 많다~~
해지면 멋지다는 풍경만 보고 바로 가자며
얼른 까만밤이 오기를 기다렸어요.
누각에 올라서 어디가 좀 사람이 없나 살펴볼때
찍은건데 ㅋㅋㅋ
진짜 없는 곳이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도깨비기와가
누각에 설명되어 있어서 저장해 왔답니다.
강렬한 눈빛 찐 맘에 들어요.
서서히 어두워지니
뭐랄까 갬성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궁궐
연못
밤
꺄~~~

막 찍어도 다 멋지더라고요.
불빛이 드리워지면서 물에 반사되는
건물의 모습이 참 참
사진으로 다 전달이 안되어 안타까워요.
한 바퀴 돌면서 제일 맘에 드는 장소를
찾아 보자며 엄청 찍었거든요.
참!!!
여긴 셀카봉이 필수에요.
하늘이 까맣게 물들수록
더 멋져지는 동궁과 월지♡
요 사진이 제 베스트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시끄러울것 같은데
이상하게 다들 조용조용
이야기 하시고 큰소리가 별로 안 들려요.
그래서 그런지 더 현실감 없는
동궁과 월지더라고요.

어느 한 군데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움
물에 비추어진게 진짜인지
아닌지 헷갈릴 정도~~^^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고 엄청 찍었는데
둘 다 사진은 왜 이리 어색한지

이게 최선이었답니다.

돗자리 깔고서 와인한 잔 하며
바라보고픈 동궁과 월지였어요.

주차장으로 나오는데
연꽃이 엄청 잎스게 있더라고요.
곧 가득찰 게 눈에 보이던데
그 땐 좀 편하게 올 수 있으려나?
싶네요.
역시 나들이는 건강에 꼭 필요한 요소인거 같아요.
모두가 안전한 그 날을 기다려 봅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
밤에 꼭 보러 가세요.
꼭이요!!!
후회없는 데이트코스라고 추천드려요.
저도 또 가고프니까요~~^^
[ 구미땅겨의 직접가본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
'구미땅겨 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는 역시 봄 바다 영덕 스카이 워크 데이트 코스 (0) | 2024.03.13 |
---|---|
밤 산책이 멋진 이유 칠곡 평화음악 분수 (0) | 2022.02.14 |
상주 낙단보 마실 갔다 왔어요 (0) | 2021.07.12 |
더울 땐 밤마실이 딱임 칠곡 동명 송림수변교 (0) | 2021.06.28 |
동대구 신세계 백화점 리얼 컨텐츠 은제품 전문점 방문기 (0) | 2021.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