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땅겨 저러쿵

아델 2단 계란찜기로 감동란 바로 만들어 먹기

구미땅겨 2021. 5. 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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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란값이 어마어마하잖아요.

그래서 그른가?

계란찜기가 엄청 저렴하더라고요.

단돈 9900원 ㅎㅎㅎ

거기에 무배였답니다.

그래서 주문했어요.

순전히 건강식을 만들기 위해서죠.

다이어트에 삶은 계란은 기본이잖아요.

네~~ 네~~ 맞아요.

소비 요정이 왔다 갔어요.

아주 진하게 인정!!!

 

 

배송은 좀 오래 걸렸어요.

일주일 정도 걸렸답니다.

괜찮았어요.

무배잖아요.

 

 

근데 정말 깜짝 놀란 게 진짜 귀엽게

작더라고요. 전 모니터 화면 기준으로

어느 정도 크기가 있는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

제 손바닥에 딱 맞더라고요.

크면 거추장스러운데

깜찍하니 좋은 거죠.

 

 

음~~ 그리고 정말 가볍고 가벼웠어요.

뭔가 가전제품 느낌이 아닌

장난감??

 

작동만 제대로 하면 되는 거죠.

뭐! 꼭 묵직하고 잡히는 맛이

있어야 좋은 가전이라고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음 플라스틱 관처럼 보이는

저것이 계란을 2단으로 찔 때 필요한

찜통이 되고 동그랗게 구멍 난 게 계란 놓는 틀

원형 뚜껑으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타이머라든가?

강, 중, 약의 버튼?

색이 다르게 나오는

표시부?

이런 거 없는 거죠.

켜고 끄는 버튼 오로지 하나!!!

 

켜고 시간 보고 꺼내면 되는 거더라고요.

물을 넣어서 찌는 원리라

물이 다 없어지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있어

그건 놀라웠어요.

기대 안 한 스마트함이라고나 할까요?


사용설명서


 


 

 

작업실에서 바로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답니다.

속전속결

감동란은 4분

반숙은 7분

완숙은 13분이라는데

이게 계란의 크기와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고 결론은 그때그때 감으로다가

육감인 거죠.

 

특란 사이즈로 7개 올려서 잠깐 일하다

왔더니 저절로 꺼졌더라고요.

넣는 물양도 계란 개수와

어떤 상태를 원하느냐에 따라

달라서 맞춰서 넣었거든요.

기대를 하고 깠는데 음~~

이건 완숙이더라고요.

살짝이 완숙!!!

 

실패해서 다시 했어요.

 

 

이번에도 특란 7개에 물은 그냥 넉넉히

부어놓고 타이머로 4분을 했어요.

근데 4분에 까보니 흐르더라고요.

음~~

그래서 1분 30초 더 있다가

꺼냈는데

꺄~~ 감동란이 나왔어요.

 

 

결론 우리 동네 특란 7개에 물 많이

4분 30초인 거죠.

감동란처럼 촉촉하게 계란이 쪄서 나오니

삶을 때보단 간편한 건 확실해요.

요렇게 쪄서 냉장고에 넣어놨다

허전할 때 먹으니

좋더라고요.

그리고 가볍고 작아서

찬장 안에 넣기도 편하고요.

 

 

가격에서 짐작은 했었지만

진짜 장난감 같은데 작동하는 게

너무 신기한 아델 계란찜기입니다.

플라스틱이 안전한 플라스틱인지?

스테인리스 부분도 고급 스테인리스인지?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은데

계란만 찐다고 하면

그리 크게 문제 될게 없을 것 같아요.

암튼 잇님들 싸다고 혹하지

마세요. 다 이유가 있는 거더라고요.

그래도 기본 기능에 충실하니

그걸로 ㅎㅎㅎ

 

[구미땅겨의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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