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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갛고 큰 파아란 눈으로 나를 바라봐주길
온몸으로 갈구하는 것은
백번에 무시에도 굴하지 않고, 조공을 바치며
애정을 갈구하는 것은 너가 요물이라서다.
엽기찬란하게 난장판 저지레를 보고
빡쳤다가도 아무일 없었다는 그 한없이 둥근 눈에
미소가 지어지며 화가 안 나는 것은 분명
너가 요물이라서다.
사뿐사뿐 걸음걸음마다 눈처럼 뿌려지는 털!
너가 뿜을때마다 재채기에 알러지가 빨갛게
올라와도 약 한 알 털어먹고 너를 안아보겠다
뒤따라가는건 분명 너가 요물이라서다.
망가지는게 눈에 빤히 보이는데 망가지는 물건보다
올라앉은 너의 자태가 마냥 이뻐보이고
부서지고 망가지는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분명 너가 요물이라서다.
백번천번 다시 생각해도 너는 내맘을
다 몰라주는데 그래도 좋은걸 보면
너가 요물이라서다.
너가
요물이라서
그래서
환장하게
이쁘고
귀엽고
사랑한다.
아~~ 난 어쩔수없는 집사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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