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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이삐

샴고양이 김코코샤넬냥 그녀와의 벚꽃 밤마실

by 구미땅겨 2021.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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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사님의 막내딸 김코코샤넬냥이랑

밤마실을 다녀왔답니다.

구미땅겨의 다이어트에 박차를 가하려고

매일 걷기 30분을 실천하고 있거든요.

이날 앉아서 작업을 많이 했더구먼 2000보도

못 걸었거든요. 그래서 이 여사님이랑

코코랑 같이 나가자고 설득을 했죠.

 

 

 

 

벚꽃이 흩날리는 길이 동네 입구에

자리 잡고 있으니 걸어줘야 도리잖아요.

몇 년 전부터 조성해 놓은 건데

금오산이나 도리산, 김천 등의

유명한 벚꽃 명소가 많다 보니

크게 인기를 못 끌었는데

작년과 올해는 ㅎㅎㅎ

멀리 못 가는 동네 사람들의

발길로 뜨거워진 곳이기도 합니다.

 

 

 

 

8시 30분에 나왔는데 깜깜하더라고요.

문제 울 집 막둥이가 가방에도 안 들어가겠다

목걸이도 안 하겠다 하며 어깨에 올려달라는

요구를 하셔서 이 여사님 어깨와 제 어깨를

번갈아 타시면서 벚꽃놀이를 하셨지요.

 

 

 

 

그 덕에 산책인지 근력운동인지 좀

애매해졌고 급기야 이 여사님은 힘들다고

땀난다고 괜히 나왔다고

 

 

 

 

그래서 울 막둥이 나무에 살짝 얹어놓고

어깨 스트레칭을 했답니다.

이놈의 코코지 왜 꼭 왼쪽 어깨여야만 하냐고!

오른쪽은 왜 안되는데?

 

 

 

그럼 뭐 어때요~~

이리 이쁜 것을

우리 집 실세!

우리 집 귀염둥이!

우리 집 사랑둥이인걸요.

샴고양이 김코코샤넬냥 그녀와의 벚꽃 밤마실



벚꽃나무를 처음엔 무서워하더니

금방 익숙해져선

자꾸 나무를 타려고~~ ^^;;;

그래서 얼른 다시 어깨로 모셔왔답니다.

 

이날 1시간 정도 걸렸어요.

쉬면서 걷다가 쉬면서 걷다가

그랬거든요 ㅎㅎㅎ

결론적으로 4000보를 넘겨걸었지만

그 담날 어깨가 아프더라고요.

 

다음부터는 그냥 언니 혼자 걸을게

코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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