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을 줄여서
고토라고 하는 거 아시나요?
저도 서울 살면서 자연스럽게 배워서
" 고토 "라고 부르게 되었는데요.
고토에는 볼거리, 먹을거리, 쇼핑거리가
정말 가득가득해요.
앞전에 소개해 드린 스타벅스 800호점도 가깝게 위치하고 있죠.
걸어서 5분 컷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고토 중에서 센트럴시티 쪽입니다.
아! 헷갈리시면 안 되는 게
고토는 센트럴이 호남선이고
보통 그냥 고토라고 지칭하는 곳이 경부선이에요.
다 연결되어 있어서 헤맨다고 크게 길을 읽을 염려는 없습니다.
단, 승차시간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헤매시는 건
큰일이 날 수 있으니 넉넉한 시간을 두고
헤매시길 바라요. ㅎㅎ
청년 커피 랩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디에 있는지
벽면에 요렇게 이미지가 있어서 쉽게 이해되더라고요.
MD 상품도 많았는데 그중에서 무궁화 초코볼이 눈에 띄었어요.
요걸 사 말아 사 말아 하는데
앙~ 크리스털 언니야가 말이죠.
빨리 오라고~ ^^;;
요 때는 바야흐로 2달 전이라 지금과는 모습이
많이 다르니 오해 없으시길 바라요.
지금 사진 보니 샀어야 했다는 생각이
아주 진하게 듭니다.
고토 안 파미에스테이션에 있는 청년 커피 랩의
메뉴는 복잡하지 않았어요.
요기 도착했을 때가 스벅커피를 먹고 1시간도 안 되었을 때라
커피는 제외하고 시그니처 메뉴가 눈에 띄더라고요.
음료 이름이 하나같이 눈길을 끌더라고요.
이 중에서 마녀의 사과를 주문했어요.
핑크 레이디
버터 스카치
마녀의 사과
청년 커피 랩 시그니처 메뉴 이름
테이크 아웃으로요.
왜냐면 아직 못 본 곳이 너무 많거든요.
마녀의 사과를 기다리는 동안 청년 커피 랩을
구경해봤는데요.
파미에스테이션 안에 위치한 가게라서
그런지 절대 작은 사이즈는 아닌데
크다고도 못하겠어요.
바깥쪽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보시다시피 자리가 없더라고요.
나왔어요.
고토 파미에스테이션에 있는 청년 커피 랩의
시그니처 메뉴인
" 마녀의 사과 "
은근 마녀의 사과에 기대한 색은 아니었어요.
보라나 짙은 녹색? ㅎㅎ
그럼 못 먹었으려니요?
이름과는 달리 아주 무난한
흔히 보는 그 사과주스의 색이지요.
맛을 표현해 보자면
시원하고 달콤한데
사과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살아있는 단맛
이었어요.
시럽이 들어가면 확 달아서
먹고 나서도 입이 좀 달아
더 같은 경우는
산뜻한 걸로 다시 먹고 싶단
생각이 들곤 하거든요.
특히 청으로 만든 음료들이요.
근데 요 마녀의 사과는
과하지 않게 달콤한데
시원하고 마시고 나서도
입이 깔끔했어요.
사과향이 살짝 남으면서요.
구미땅겨의 결론
재방문 80프로
다른 시그니처 메뉴 맛이 궁금하고
무궁화 초코볼을 못 맛봤고
청년 커피 랩인데 정작 커피는
마셔보지 못해서
80으로 정했어요.
100이 아닌 이유는
이거 때문에 꼭 여길 다시
가야겠다는 건 아니라는 거죠.
그것이 100과 80의 차이입니다.
[ 이 포스팅은 20. 7월 방문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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