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맘때1 쌀쌀한 요맘때 점심 메뉴 뜨끈한 설렁탕에 수육 구미땅겨가 집 밥에 지쳐가는 며칠 전 곰이에게 외쳤어요. " 외식하고 싶어 " 뭐 먹고 싶은데? 음~~ 고기 고기 고기 그래서 도착한 곳은 주차장과 식당이 가까우며 카페랑 인접하며 계단이 없으며 고기가 있는 식당인 " 본가 신촌 설렁탕 "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지요. 주차장에 엘베가 연결되어 있어 조금만 걸으면 되더군요. 도착하자마자 놀란 두 번째 신촌설렁탕이 있던 바로 옆에 파스쿠찌가 있더군요. ㅎㅎㅎ 수육에 설렁탕까지 둘이서 먹긴 좀 과하게 주문을 하게 되었지요. 이래서 배고플 때 주문하면 안 돼요. 밥때가 되었을 때 딱딱 먹어줘야지! 엘레강스하게 주문할 수 있는 거예요. 요 날은 나오느라 시간이 지나고 고르느라 시간을 넘기고 그랬었죠. 빨리 나오는 곳이 곰이에게 안전한 그런 날이.. 2020.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