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렌시아펜션1 철원에 작업하러 와 있어요 코코🐱도같이 요 철원에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있어서 왔다 갔다 했었거든요. 이번에는 막바지라서 계속 철원에 있어요. 철원은 강원도에서도 아주 위쪽이라서 ㅎㅎㅎ 이제 꽃이 피더라고요. 철원에는 계절이 여름이랑 겨울밖에 없다고 나무 작가님이 이야기하시는데 격하게 공감했답니다. 여긴 이번에 숙소로 정한 케렌시아펜션이에요. 펜션 뒤쪽으로 한탄강 지류가 흐르고 있어 물소리가 아주 힘차더라고요. 벚꽃비가 흩날리는 곳에서 담번 봄을 기약했는데 철원에 오니 봄이 막 시작이라 뭔가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드는 거 있죠. 노오란 색이 봄이랑도 찰떡인 요기가 바로 케렌시아펜션이에요. 화사하니 이쁘죠~~ ^^ 사장님 내외분이 펜션 옆에 거주하고 계시면서 관리를 해주셔서 펜션 곳곳 눈길 가는 곳마다 이쁘더라고요. 애정이 듬뿍 들어간 게 .. 2021.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