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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달달구리

칠곡 갤러리안나 카페 아직도 안 가봤어?

by 구미땅겨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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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산속에 갤러리가 있는데 꼭 가봐야

된다고 너 맘에 꼭 들 거라는

지인의 소개에 오키도키 고마벙

하고는 잊어먹고 있었다가

급 생각이 나서 다녀온

칠곡 갤러리안나 카페 아직도 안 가봤어?

올해가 가기 전

추억 소환으로 저장하려고요.

 

갤러리안나 주차장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좋죠?

갤러리안나까지 들어가는 길이

독특하더라고요.

길도 좁고 오르막에 꼬불꼬불 ㅎㅎ

도착해서 보니 이렇게 올 만하다!

생각 들었어요.

 

야외공간도 아주 이뻤어요.

아기자기 볼거리를 많이 만들어 놓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정면에 보이는 문이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카운터에요.

 

개인적으로 취향인 요 요

뱅글뱅글 돌아서 올라가는

회전 계단 ㅎㅎ

올라가지 못하는 구미땅겨

한참을 바라만 보았어요.

아! 여기 노키즈존이였어요.

 

계단으로 올라와서 정면문을 열면

요렇게 카운터가 있어요.

간단하게 음료와 크로플주문했어요.

음료값이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맛도 있었고 갤러리 입장료도

겸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주문하고 진동벨 받아서 드디어

갤러리안나로 입장했습니다.

워낙 크고 볼거리 그득한 곳이라서

전시부문은 따로 포스팅하려고요.

전시 관람으로요♡

 

천장이 진짜 얼마나 높은지 2층을

터놓은 거 같았어요.

조오기 보심 구분되죠?

잘 모르시겠다 싶으심

한번 가보세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요.

 

프랑스자수와 사진 갤러리 카페라고

알고 왔는데~~^^

이 공간에는 프랑스 자수 작품은

없었어요.

카운터 있는 곳에 프랑스 자수 작품이

있었는데 액자라서 사진이 튕겨져서

못 찍었거든요.

암튼 이 공간은 모두 사진 갤러리에요.

이거 프린터 맞는 거죠?

이 공간에서 작업도 하시는 것 같단

생각 들더라고요.

 

곳곳이 다 포토존인거

이거 실화인가요?

이 포스팅하느라 사진 고르는데

시간이 무지막지하게 걸렸답니다.

사진 맛집이에요.

요기 요기~~^^//

 

제일 맘에 들었던 공간이에요.

자 커다란 전등 밑에서

뭔가 초집중될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앉아서 태블릿을 꺼내려 하니

조용히 말려주는 곰이~~^^

진동벨이 울리니 자리 다시 고르라고~~

 

 

타이밍이 너무 멋지게 맞아서 ㅎㅎ

아무도 안 계셨다는 거 실화 맞습니다.

여기가 이런 곳이 아닌데

저녁때라서 그랬는지

아무도 없었어요.

꺄~~♡♡♡

 

 

이쁜 건 다시 한번 더 강조하고 가는 거죠.

 

사진 작품들이랑 함께하며

커피와 빵을 즐기는 이 순간

너무 행복한 거죠~~♡

 

사진 작품이 카페에 골고루 전시되어 있어요.

정말 볼 작품이 많아서

걸어 다니면서 보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요기 너무 작게 보이는 이 작품들이

상설전시 작품도 있고

포트폴리오 전도 진행되고 있었어요.

따로 포스팅하거니 가볍게 넘어가자고요.

 

곰이는 차를 주문했고 전 연유 라테

그리고 크로플 ㅎㅎ

플레인으로 잘 주문한 거 있죠.

급 크루아상이 당기네요.

시골사는 구미땅겨는

크루아상도 막 못 사 먹는 거죠.

 

작품 보면서 이야기 나누고

커피에 디저트까지 먹으니

시간이 훅 가버렸어요.

해가 뚝 떨어지니

갤러리안나의 분위기가 확 바뀌더라고요.

 

 

아~~ 다시 가고파 지네요.

저기에서 읽고 싶은 책이 있어요.

무슨 책이냐고요?

ㅋㅋ

안 가르쳐 드릴 거예요.

 

 

마감시간을 두 시간이나 남겨두고 일어났어요.

아무도 없다가 손님들이 막 오시더라고요.

후다닥 일어났어요.

여긴 가까우니 또 쉽게 올 수 있다고

그렇다고 ㅠㅜ 그랬는데

내년에는 마스크 없이 갈 수 있겠죠.

그러리라 굳게 믿으며

갤러리안나 추억 소환을

마무리합니다.

 

[ 20.12월 방문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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