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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투어

서울 명동 카카오 프렌즈 스토어 귀여움 한도 초과

by 구미땅겨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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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에 카카오 프렌즈 스토어가 있어요.

잇님들은 알고 계셨나요?

구미땅겨는 이 날 알았어요.

이럴 땐 스피드가 필요한 거죠.

후다닥~~ 달려가 봤답니다.

 

 

카카오 프렌즈 스토어는 명동 롯데 영 플라자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하로 연결되는 통로가

매장 내부에 있어서 뭔가 했더니

더 어마어마한 매장들과 연결이 되어

있더라고요.

구미땅겨는 당연하게 가 봤습니다.

그 어마어마한 매장 방문기도 곧

올려볼게요.

우선은 카카오 프렌즈 스토어부터

보자고요!

 

 

매장이 무진장 넓은 건 아니었어요.

긴 직사각형 형태의 매장으로

둘러보는데 20분 정도면 아주 꼼꼼하게

다 보실 수 있는 규모였어요.

오래 있으면 있을수록 위험한 곳인 건

분명해요. 이곳은 아주 귀여운 애들이

너무 가득해서 참느라 진짜 혼났답니다.

서울 명동 카카오 프렌즈 스토어 귀여움 한도 초과

아! 저 아주 조심해야 하는 거죠.

 

 

눈 돌리는 곳곳에 라이언이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저를 바라보더라고요.

아~~ 이곳은 천국이구나~~

 

카카오 프렌즈로 이렇게 많은 상품들이

있다는 걸 이 날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진짜 진짜 대단하더라고요.

없는 게 없다고 하잖아요.

이곳이 바로 그랬답니다.

 

음료수에 물까지 모두 다 이 귀여운 녀석들이

다 들어가 있더라고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하잖아요.

이 매장이 집 근처에 있는 게 아니라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ㅋㅋㅋ

들었답니다.

 

 

인형이 제일 많았어요.

인형 없는 집이 어디 있겠어요.

몇 개나 있느냐겠죠!

구미땅겨는 3개를 가지고 있어요.

독일에서 온 곰이, 코코 닮은 냥이, 별다방에서

업어온 말 옷 입은 곰까지

요렇게 3개를 아끼고 아끼는데 아~~

이곳에 있는 라이언이 문제네요.

 

 

이 수많은 라이언들 모두 저만 바라보더라고요.

이제 그만 봐~~

보지 말라고~~

아무리 말려도 저만 보는 라이언들

심장이 아파집니다.

귀여움 어택

 

 

작은 아이들보다 큰 아이가 더 인기더라고요.

엄청 큰 라이언과 어피치는 품절이어서

마음 한편으로 다행이다 생각 들었습니다.

 

 

인형들이 하나같이 어찌나 보들보들하고

착착 감기는지 한 번 암 생각 없이 만졌다가

손에서 못 내려놓겠더라고요.

같이 간 고딩 청소년이 아주 힘차게

토닥이는데 ㅋㅋㅋ

만지는 건지 때리는 건지

 

큰아이들 보다 작은 아이들이 눈에 자꾸 들어오더라고요.

특히 한 손에 쏙 감기는 사이즈는 아잉~~

특히 아래쪽에서 잠을 자는 저 녀석들

세뚜세뚜로 싹 다 집으로 데려오고 팠어요.

 

생활용품들도 많이 있어서 솔직히 놀랬어요.

필통이랑 파우치 정도는 좀 봤었는데

가전제품까지 있더라고요.

샌드위치 만드는 거에 냄비도 여러 종류로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고딩 청소년이 맘에 든다고 선택한 무선 충전기와

조명등입니다.

조명등이 말랑말랑해서 아이들이 쓰기에도

무리 없다는 생각 들었어요.

막 만져보면서 색이 여러 개로 변하면

더 좋겠다고 ㅎㅎ 역시 이 고딩 청소년과

구미땅겨는 취향이 좀 통한다는 거죠.

 

 

이건 가습기인데 너무 귀여워서

사무실 책상에 이걸 가져다 둬 말아 했어요.

이래서 견물생심이라고 하는 건가 봐요.

 

욕실용품이랑 파우치도 이왕 쓰는 거

이 녀석들로 쓰고 싶다 생각 드는 거죠.

아! 가격은 안 봤습니다. 지금 살 건 아니라서요.

 

 

못 보던 아이가 있더라고요.

라이언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저 앙증맞은 녀석! 수염도 귀여운데

발바닥이 핑꾸라니!!!

이때 직원분이 옆에 오셔서 지금 할인하고 있다고

헉~~

저 할인 이야기에 폭주했잖아요.

최대한 거리를 두고 보고 있다가

이야기 듣자마자 적극적으로 달라붙어서

아주 꼼꼼하게 보고 또 보며 선별작업에 들어갔죠.

 

키 링은 선물하기 좋아서 지인들 중 같은 과인

몇몇이 생각났었는데 꾹~~ 참았어요.

준다고 샀다 못 주는 그런 상황!

심히 예상이 되는 거죠.

 

 

이 아인 두 눈 꼭 감고 두고 왔는데 포스팅 쓰면서

다시 봐도 안타까워요. 이걸 데려왔었어야

끄~~~ 동전지갑이 거의 쓸 일이 없어서

하며 내려놓았는데 아예 안 쓰지는 않거든요.

이미 차는 떠나간 거죠~~

잘 가~ 내 붕어빵 라이언 동전지갑!

 

 

드라이기, 고데기, 샤워용품, 칫솔, 잠옷, 가방

금액을 보면서 고개를 갸웃~ 했어요.

이 금액으로 구매를 할 것인가!에 대한

얼마나 좋아하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는 거죠.

에코백이랑 크로스백은 확~~ 올라오는

소비요정님을 누르느라 애 좀 먹었죠.

이래서 할인이 무서운 거예요.

 

 

텀블러랑 컵 같은 경우 솔직히 실용성이

걱정되었는데 실물을 보니 그 걱정 넣어두는 걸로

이래서 직접 물건 봐야 되는 건 확실한 거 같아요.

기능에 귀여움까지 겸비한 녀석들이 가득한 이곳

귀여운 카카오 프렌즈들이 가득한 이곳에서

결정 장애가 왔지만 과감하게 욕구를 정리하고

도저히 포기할 수 없었던 라이언은 데려왔어요.

얼마나 이쁜지 말도 못 하겠어요.

조만간 소개할게요.

카카오 프렌즈 스토어에 저처럼 귀여움에

약한 분들은 가지 마시기를 ~~

특히 세일하고 있는 기간에는 더더욱!

조심하시기를 바라봅니다.

구미땅겨는 미니멀 라이프를 지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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