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옥계에서 들어오다 신호 대기 중이었는데
어머! 처음 보는 이쁜 카페가 보이더라고요.
이럴 땐 바로 가봐주는 센스가 필요한 거죠.
길 가다 발견해서 어떻게 가나? 걱정했는데
1층에 위치한데다 주차장도 매장 바로
앞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도착했어요.
구미 옥계 읍천리 382!
레트로 느낌이 물씬 나는 외관 풍경에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는 거죠.
시간대가 예술이었어요.
매장에 아무도 없는 거 보이시나요?
구미 옥계 읍천리 382의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해서 안 이쁜 곳이 없더라고요.
사진 찍기 무척이나 좋은 곳이었고
좋은 타이밍이었어요.
이날따라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이
계속 들어와서 매장이 정말 조용했어요.
배달기사님만 왔다 갔다 하셨거든요.
직원분들 유니폼 재미나더라고요.
새마을운동이 생각나는 모자와
읍천리가 씌여진 티셔츠까지 ㅎㅎㅎ
또 좋았던 점이 주문을 키오스크로 진행하는데
푸드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읍천리 커피가 있어서 무조건!
하나 주문을 하고 닭만큼 좋아하는
딸기 들어간 스무디랑 읍천리 와플 피자를
주문했어요. 와플 피자? 엄청 궁금하더라고요.
요즘에는 주문을 이렇게 키오스크로 하는 것도
편리한 부분인 거 같아요.
좀 삭막하다 싶긴 한데 키오스크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어서 이젠 외려 있는 곳이
더 방역에 진심이라고 느껴지기도 해요.
음료와 푸드가 나왔는데요.
냄새가 아주 식욕을 자극하더라고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읍천리 와플 피자!
음료가 모두 캔에 담아져서 나왔더라고요.
신기해서 이리저리 돌려가며 살펴봤어요.
캔에 음료를 담아주는 카페가 있다고
이야기 들었는데 구미 옥계 읍천리 382
였나 봐요~~ ^^//
하얀 레이스 커튼이 길가에 크게 나 있는 창에
드리워져 있었는데 뭔가 예스럽기도 하고
어릴 적 집에 있었던 커튼이 생각나는 거 있죠.
음료도 맛나고 피자도 맛나서
둘이서 금방 다 먹어버린 거 있죠.
아! 구미 옥계 읍천리 382 딱 하나
아쉬웠던 점 ㅠㅜ 충전할 곳이 없다는 거죠.
찰칵 찰칵 사진 찍히는 소리가
귀를 울리는데 손님이 안 계시니
맘 편하게 찍었답니다.
요기 너무 이뻐서 앉아보고 싶었지만
ㅎㅎ 담번에 와서 앉기로 하고
구미 옥계 읍천리 382 아쉽지만
안녕~~ 했답니다.
레트로 감성이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는
읍천리 382 다녀와서 보니 프랜차이즈
인가 보더라고요~~ ^^;;;
읍천리 382 ㅎㅎㅎ
가까운 주변에 새로운 곳이 은근
많더라고요. 찬찬하게 봐야겠어요.
사브작 사브작 돌아보는 재미가 있네요.
[ 구미땅겨의 직접 가 본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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