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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먹자

합천 일류 돼지국밥 부산 가면 챙겨 먹어야 하는 음식

by 구미땅겨 202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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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뜻해지는 것 같더니만

비가 내리네요. 비가 오니 생각나는

따뜻한 국밥~~

돼지국밥이 너무너무 생각나네요.

얼마 전에 먹어서 더 그런가 봐요.

부산 가면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음식

바로 합천 일류 돼지국밥인 거죠.

구미땅겨가 간 곳은 본점이에요.

본점에는 전용 주차장이 건물 2층에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었어요.

2층에서 계단으로 1층으로 내려와서

매장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시국이 이래도 맛집은 표시가 나는 게

밖에 대기하는 인원이 있더라는 거죠.

 

방역수칙에 맞춰 입장하고 나서 첫 번째로 놀란 게

바로 요 셀프 바에요. 요기 김치 맛이 좋아서

따로 판매까지 하는데 매운맛을 좋아하신다면

강추입니다. 아주 지대로 알~~싸한 맛이에요.

 

밥도 알아서 더 리필해서 먹음 되는데

워낙 한 뚝배기 주시는 게 양이 많아서

밥을 리필까진 못 먹었는데

배가 크신 분들은 2~3번을 리필하시더군요.

더 분발해야 될 것 같은 느낌

팍팍 받았습니다.

 

특이한 게 수저 통에 숟가락이 없다는 거죠.

왜 없을까요? ㅎㅎㅎ

바로 뚝배기랑 같이 나와서 그래요.

특이하죠! 처음 오신 분들의 특징

" 여기 숟가락 주세요 "

기본 찬으로 나오는 김치랑 부추겉절이에요.

깍두기는 선택사양으로 셀프바에 있어요.

 

 

금방 나오는 번개 국밥이기도 한

합천 일류 돼지국밥이에요. 5분이 뭐예요.

주문 동시에 바로~~

 

 

어때요? 진짜 양 많죠!

고기도 어찌나 많은지 근데 신기한 게

돼지 냄새 1도 안 난다는 거죠.

구미땅겨가 고기 좋아해도 냄새는

안 좋아해요. 그래서 고기 냄새나면

구이고 찌개고 딱 못 먹는 거죠.

외려 곰이가 잘 못 느끼더라고요.

 

 

아~~ 포스팅 쓰느라 사진을 보는데

자꾸 침이 고여요.

츱 츱 츱

 

 

요게 뭐냐 하면 우동사리에요.

특이하죠? 소면을 많이 곁들이는데

합천 일류 돼지국밥에서는 우동이 찐인 거죠.

이거 맛을 안 봤음 말을 마요.

메뉴에 돼지우동이 있는데 그것만

드시는 분들도 계세요.

근데 밥도 먹고 싶고 우동도 먹고 싶을 땐

우동사리를 주문하면 이렇게 주시는 거죠.

양이 엄지 척!!!

 

수육 작은 게 이 정도의 양이에요.

내장과 순대 중에서 한 가지는

섞어주시는 거죠. 순대도 수제인데

정말 커요. 종이컵이랑 비교한 거 보이시나요?

 

 

순대 하나가 종이컵 하나만 해요.

이날 수육이랑 순대는 다 못 먹고

포장했어요. 여기 메뉴 김치까지도

포장이 되거든요. 집에 올 때

당연 돼지국밥 포장해서 왔죠.

 

 

구미땅겨는 부추를 듬뿍 넣어 먹는 걸

좋아해요. 새우젓은 안 넣고요.

다 먹을 때까지 뜨끈하게 온도를 잡아주는

뚝배기의 바닥이 보일 때까지

열심히 먹었어요.

어찌나 열심히 먹었는지

우린 정말 한 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수육은 고추냉이에 간장소스 넣은 거에

찍어 먹어도 맛 나는데

된장이랑 먹음 더 감칠맛 폭발이에요.

된장이 좀 다르다는 거죠.

셀프바에 된장이랑 양파랑 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히안하게 맛있는

 

여긴 포장이 냉동으로 된 걸 주시거든요.

바로 먹을 수 있는 포장이 아니에요.

그래서 더 좋답니다.

어차피 집에 가져가면 바로 또 먹긴

너무 아까워서 냉동실에 좀 뒀다

먹는 거죠.

아~~ 이 돼지국밥 냉동실에 지금은

없답니다. 왜냐고요?

벌써 다 먹었지요.

 

 

[구미땅겨가 직접가서 내돈내산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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