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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봐도 봐도 좋은거 같아요.
하늘도 좋고
물도 좋고
그래서 그런지 바다는 더 더 더 좋고
요즘 자꾸 더워지니
더 물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겸사겸사 제천에 갔답니다.
젤 큰 이유는 만나고픈 분이 제천에 살고 계셔서
만나러 가는 길이 제일 큰 이유였어요.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물안개가 연하게
퍼져 있어서 분위기가 더 멋졌답니다.
구미땅겨 사는 곳에도 낙동강이 흐르는데
흐르는 물의 멋이 있다면 이렇게 넓게
고여 있는 물의 멋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이른바 물멍을 한 참 했어요.
시간도 이르고 주차장에 아무도 없어서
좋아라 하면서 한 참을 물을 바라보는데
유람선을 운행하더라고요.
음~~ 탈까 말까? 고민했어요.
한 7~8년 전에 부모님이랑 탄 적이 있는데
이 쪽에서는 안 타봤거든요.
고즈넉하게 물멍을 하고 있으니
유람선타러 오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더라고요.
약속장소로 움직일때가 온거죠.
또 와서 그 땐 요기서 수상비행기 타자고
무서워서 못 탈거면서
곰이말에 알았다 하며
제천에서 끝내준다는
감자탕집으로 출발했답니다.
감자탕은 찐 환상적이었어요.
감자탕 포스팅도 할거랍니다.
감자탕 먹으러 또 가야 돼요.
음~~ 물멍이냐 감자탕이냐 하면
고르기 힘들어요.
둘 다 필수!!!
물멍하고
감자탕 먹으러 ㅎㅎㅎ
제천에 또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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