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땅겨 투어50 별이 쏟아져 내리는 의성 달빛공원 야경 명소 코로나19시국이 되면서 나들이 갈 때 꼭 따져보고 챙기는 몇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 사람이 안 많은 곳 두 번째 야외 세 번째 접근성 요 정도예요. 이렇게 따지면 솔직히 갈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주변에 엄청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가까운 의성에 별을 가깝게 볼 수 있다고 별 보러 가기 좋은 곳 소개를 받았어요. 바로 의성 별빛공원이에요. 산을 한참 올라가야 만나는 별빛공원인데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시설물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아는 사람만 가서 보는 명소더라고요. 해가 진 후 출발해서 도착해서 보니 진짜 깜깜하더라고요. 이미지 자세히 보시면 반짝이는 게 보이실 거예요. 그게 바로 별이에요. 이게 야간 모드로 해 놓고 갤럭시 노트 10플러스로.. 2021. 3. 19. 우포늪 주말 데이트 커플 자전거 투어 2탄 우포늪 주말 데이트 커플 자전거 투어 2탄 이날 진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동영상도 많이 저장했죠. 정말 자연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마구마구 저장했어요. 다시 보니까 그때 그 느낌이 새록새록 살아나서 기분이 막 좋아지는 거 있죠. 제방의 시작 부분의 안내 표지판이에요. 이제 반대편으로 자전거 반환점까지 탐방을 하러 가야죠. 자전거 반환시간도 탐방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더라고요. 보통 한 폭의 그림 같다!라고 표현을 많이 하는데 이날 구미땅겨가 본 모든 풍경이 그랬답니다. 한 폭의 그림이었어요. 우포늪에 한 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말도 정말 격하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계절마다 시간마다 바뀌어 보일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그래서 .. 2021. 3. 14. 주말 데이트 우포늪에서 커플 자전거 탔어요 곰이가 멋진 데를 가자 하더니 우포늪에 간다고 하더라고요. 어머! 사진으로만 봤는데 지금 가면 엄청 운치 있겠다~ 하며 출발했어요. 나름 한적한 때라고 생각한 오후 4시 정도 도착을 했는데 정말 여러모로 적절한 시간대였어요. 넓고 넓었던 우포늪에서 2시간 동안 10명도 안되는 탐방객들과 만났거든요. 혹 나들이 가신다면 오후 강추 드려요. 너무 한적해서 참 좋았다가 자꾸 어두워지니까 사람이 너무 없어서 살짝 무섭기도 했어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만나는 안내판이에요. 곰이는 걸어서 제방 쪽만 보자고 절 설득했지만 자전거 대여점 직원분의 강력한 어필과 커플 자전거에 꽂힌 구미땅겨의 선택으로 커플 자전거로 자전거 반환점을 기준으로 탐방하기로 했답니다. 정말 한적하죠. 일하시는 분들만 계셨어요. 자전거를 .. 2021. 3. 9. 서울 명동 카카오 프렌즈 스토어 귀여움 한도 초과 서울 명동에 카카오 프렌즈 스토어가 있어요. 잇님들은 알고 계셨나요? 구미땅겨는 이 날 알았어요. 이럴 땐 스피드가 필요한 거죠. 후다닥~~ 달려가 봤답니다. 카카오 프렌즈 스토어는 명동 롯데 영 플라자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하로 연결되는 통로가 매장 내부에 있어서 뭔가 했더니 더 어마어마한 매장들과 연결이 되어 있더라고요. 구미땅겨는 당연하게 가 봤습니다. 그 어마어마한 매장 방문기도 곧 올려볼게요. 우선은 카카오 프렌즈 스토어부터 보자고요! 매장이 무진장 넓은 건 아니었어요. 긴 직사각형 형태의 매장으로 둘러보는데 20분 정도면 아주 꼼꼼하게 다 보실 수 있는 규모였어요. 오래 있으면 있을수록 위험한 곳인 건 분명해요. 이곳은 아주 귀여운 애들이 너무 가득해서 참느라 진짜 혼났답니다. 서울 명.. 2021. 3. 6. 대구 팔공산 파계사 고즈넉한 산사에서 힐링타임 대구 팔공산 파계사 고즈넉한 산사에서 힐링타임 가졌어요. 팔공산에 그렇게 많이 갔는데도 불구하고 파계사를 안 가봤더라고요. 나름 유서 깊은 불교 집안인데 말이죠. 전 일 년에 한 번 갈까 말까 하지만요. 종교 물으면 불교라고 해요. 음 근데 왜 1번을 갈까 말 까일까요? 파계사는 차 타고 쭈욱 올라갈 수 있는데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야 되어요. 파계사에 문화재들이 많이 있거든요. 유명 사찰들은 다 입장료가 있죠. 입장료 계산하고 좀 더 올라가야 파계사 나오는 거죠. 걸어서 올라가시는 분들도 많으셨는데 구미땅겨는 부릉부릉으로 바로 올라갔어요. 팔공산이 한국 관광명소 100선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산책하기에 참 좋은 거죠. 이쁘고 특색 있는 카페들도 많아서 팔공산 파계사 하면 데이트 명.. 2021. 3. 2. 동해 바다 보러 가기 답답할 땐 출발 계획했던 대로 세상일이 다 되는 건 아닌 게 분명한가 봐요. 계획들이 착착 맞물려 들어갈 때의 희열은 참 멋진 대 반대로 계획과 다르게 어긋나는 건 정말 당황스럽고 답답하네요. 예상을 안 한건 아니지만 아니길 바랐는데 ㅎㅎㅎ 또 여기에 맞춰서 계획을 변경하고 또 맞춰서 나아가야겠죠. 그래서 답답함을 바다에 실려보내려 동해로 출발했어요. 구미땅겨 있는 곳에선 동해가 제일 가까운 바다거든요. 자주 온다고 와도 올 때마다 느낌이 달라요. 행복함에 미칠 것 같은 날도 있고 그냥 노곤하니 암 생각 없는 날도 답답함에 미칠 것 같은 날도 근데 그 어떤 날이든 바다는 늘 한결같이 맞아 주더라고요. 구미땅겨가 사랑하는 동해바다 파도 가까이에 서서 바다랑 하늘이랑 보고 있으면 숨이 우선 탁 트이면서 호흡이 아주 느려지며.. 2021. 2. 23.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