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프로젝트3 안보관광 철원 월정리 역의 녹슨 기차 안보관광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단어 뜻 그대로에요. 철원에서만 할 수 있는 관광이랍니다. 철원 관광정보 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들어가 보세요. 정말 자그마한 역이더라고요. 철원 월정리 역은요. 흔히 생각하는 철도역의 풍경과는 너무 동떨어져서 처음에는 역인 줄 몰랐어요. 철원 월정리 역의 모습 보이시나요? 구미땅겨는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 때문에 하루에 두 번씩은 무조건 여길 지나가면서 매일 보게 되니까 느낌이 남다르더라고요. 어머 작아라~ 간이역이었나 봐? 옛날엔 다 저런 크기였었나? 이랬는데 이번 프로젝트의 대표 작가인 장우혁 작가님의 설명을 듣고는 느낌이 정말 달라지더라고요. 북한으로 가기 전 마지막 역인 월정리 역 예전에 여기가 엄청난 번화가였다고 이 주변으로 다 모여있어.. 2021. 6. 3. 철원은 지금이 봄이에요 구미땅겨가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업을 하고 있는 곳은 철원의 민북지역이에요. 이곳은 봄꽃이 이제 막 피어나고 있어요. 일주일 전만 해도 개나리가 한창이었는데 요즘은 벚꽃이 만발하고 있어요. 구미땅겨가 작업하는 곳은 민간인 통제구역 이다 보니 정말 조용해요. 작업에 참여하는 작가들만 들어오는 곳이라 군인들 외엔 사람이 없어요. 철원군에서는 안보관광지라고 해서 구미땅겨가 작업하는 평화 생명 미래의 숲 주변을 탐방하는 코스가 있다고 하는데 작업하느라 알아보진 못했어요. 철원에 사시는 작가님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화요일을 제외하고 4인 이하 승용차만 신청되고, 하루 2회 가능하다고 해요. DMZ 평화관광 안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 몽골텐트와 주변 공간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여긴 평.. 2021. 4. 22. 철원에 작업하러 와 있어요 코코🐱도같이 요 철원에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있어서 왔다 갔다 했었거든요. 이번에는 막바지라서 계속 철원에 있어요. 철원은 강원도에서도 아주 위쪽이라서 ㅎㅎㅎ 이제 꽃이 피더라고요. 철원에는 계절이 여름이랑 겨울밖에 없다고 나무 작가님이 이야기하시는데 격하게 공감했답니다. 여긴 이번에 숙소로 정한 케렌시아펜션이에요. 펜션 뒤쪽으로 한탄강 지류가 흐르고 있어 물소리가 아주 힘차더라고요. 벚꽃비가 흩날리는 곳에서 담번 봄을 기약했는데 철원에 오니 봄이 막 시작이라 뭔가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드는 거 있죠. 노오란 색이 봄이랑도 찰떡인 요기가 바로 케렌시아펜션이에요. 화사하니 이쁘죠~~ ^^ 사장님 내외분이 펜션 옆에 거주하고 계시면서 관리를 해주셔서 펜션 곳곳 눈길 가는 곳마다 이쁘더라고요. 애정이 듬뿍 들어간 게 .. 2021.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