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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투어

곰이 투어 삼국유사 테마파크 주말 데이트 상편

by 구미땅겨 202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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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웠던 그래서 더 밖이 좋았었던

지난 지난달의 주말 데이트랍니다.

곰이 투어의 장점은 구미땅겨에게

딱 맞춰서 진행되는 일정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코스로 유명하죠.

구미땅겨가 왕 좋아하는 곰이 투어

주말에만 진행되는 건 안 비밀이랍니다.

하늘과 구름이 멋졌던 주말

곰이 투어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로 출발했어요.

경북도민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이 있으면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어요.

전 스마트폰에 저장해 놓은 신분증을

제시하고 1인당 2명까지 할인이 되어서

합 4000원을 할인받았어요.

구미땅겨랑 곰이가 받은 할인은 오픈 이벤트로 8월 말까지로

이미 끝났어요.

대신 대구경북 힘내라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더라고요.

그러니

대구, 경북인을 증명하면 할인

바로 가능해요.

군위군민들은 50프로 할인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곳 상당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너무 어마어마해서 걸어서 돌아보기

힘든 분들은 열차를 이용하심 되어요.

입장권이랑 같이 구매하면 되는데

운행시간은 정해져 있어요.

곰이랑 구미땅겨는 걷기로 했어요.

입장하면서 기록과 발열 체크는

이제 기본이 되었죠.

우산을 무료로 빌려주는데 짐 된다고

안 써도 된다 했는데 5분도 안 돼서

곰이에게 소리쳤어요.

" 우산이 필요해 "

저희가 갔을 때 삼국유사 테마파크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아주 많았어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관람객이

아주아주 많았어요.

볼거리가 그렇게 많은가?

했는데 짐도 많이이고 지고 가시길래 ㅎㅎ

여쭈어봤죠.

" 어디로 가야 하나요? "

어디를 꼭 보라 했는지는 뒤에서

이야기 드리고

사부작사부작 걸어내려가면 1분 컷으로

아주아주 큰 나무 조형물을 만날 수 있어요.

요기 사진 맛집이랍니다.

삼국유사 테마파크 가실 때

신분증과 선글라스, 셀카봉

잊지 마세요.

주말 데이트에는 기본인 거죠.

둘러보며 걷는 재미기 있는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였어요.

이 나무는 신화목이고 정문으로 왔을 때

제일 처음 만나는 조형물이에요.

구름 쉼터가 바로 다음 코스인데 시원한

폭포도 같이 있더라고요.

주말 데이트 나온 관람객들이

아주 많았어요.

아! 양산이라도 챙길 것을~~

영웅 탄생 결과 감은못을 지나면

누리관이 나와요.

진행 방향 왼쪽으로 조성되어 있어요.

나무에 돌에 조형물까지 3박자가

너무 조화로워서

한 걸음 걷고 찍고 걷고

찍고 걷고를 계속 반복했어요.

오른쪽으로 웅녀 동굴과 건국 이야기길이 있는데

요건 나오면서 들르기로 했어요.

곰이 투어의 핵심 코스인

가온누리관은 한마디로!

삼국유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되겠습니다.

가온누리관 입장하자마자

에어컨이 빵빵해서 관람하기

딱 좋았습니다.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들어와도 복잡함을

못 느낄 만큼 크고 넓고 높았어요.

삼국유사를 주제로 한 전시와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가온누리관이에요.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좋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는데

가온누리관 관람하면서

체험하는 공부가 이런 것이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

아련했던 삼국유사가 부분부분을

기억해 내면서 말이죠.

교과서에서 봤었던 제망매가 딱 보니 기억났다는 거죠.

곰이는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1층에는 상징 전시홀, 일연대선산관, 삼국유사관

신화 서클영상관이 있어요.

딱딱한 전시 관람이 아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어서 좋았어요.

터치스크린으로 시조도 찾아보고

눈앞에서 영상물이 바로

보이고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2층으로 올라가는 것도 뱅글뱅글

돌아가는 계단을 이용해도 되고

엘리베이터를 사용 가능해요.

아 너무 좋았어요.

이런 편의시설

2층에는 설화 체험관인데 설화의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게 된 체험형 전시관이더군요.

삼국유사에서 불교를 빼놓을 수 없잖아요.

영상과 미디어가 함께하고 직접 참여하면서

전시 관람을 하는 거라

관람시간이 엄청 길어지더라고요.

주말 데이트로 삼국유사 테마파크 오실 거면

3시간은 놓고 오셔야 해요.

저흰 5시간 정도 있었어요.

그래도 다 못 봤어요.

곰이는 안 했는데 전 신발 벗고

한 바퀴 돌았어요. 벽면에 있는 영상물도 있어서

신비로운 분위기로 한 바퀴 돌았답니다.

아이들이 왜 신나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조용하고 딱딱한 전시관이 아니라는 거죠.

상감청자를 그려보는 체험

처용과 용면을 맞춰보는 체험

간단한데 그래서 더 재미있었어요.

해봐하고 지켜보는 맛이 있었죠.

그 와중에 전화는 어찌나 오는지

증말 일요일에 급한 일 아님

 

전화 안 해야 되는 거 기본 아닐까요?

여긴 도깨비가 나왔어요.

조명에 바람소리까지

동화 속에 들어온 거 같았어요.

이 설화 전 들어봤답니다.

하룻밤 만에 다리를 놓았다는?

아시는 분?

" 거문과 갑을 쏴라 "

모르신다면 가온누리관으로 가심 되어요.

화살 쏘기

주령구

제기차기

사방치기까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하나하나 해 봤는데

재미있었답니다.

울 곰이 자신 있게 재기를 집어 들길래

기대를 했었죠.

뭐 저도 못 차니까 모라 안 그럽니다.

사람이 다 잘 할 수는 없는 거예요.

한바탕 체험을 끝내고 나오면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2층이라서 아래층을 내려다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다리가 후들후들 했는데 푹신한 소파에

몸을 기대도 편안하게 쉴 수 있었어요.

1층으로 내려가지 않고도 가온누리관을

나갈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쪽으로 나가면

용담지와 가온 광장을 바로

만날 수 있어요.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너무 환상적이었죠.

더위만 빼고

정자와 너른 발코니라고 해야 될까요?

주변이 한눈에 다 들어오더라고요.

용담지 모습이에요.

여기도 수상 테크 길이 있어

좀 더 선선해졌을 때

다시 와서 돌아보려고

요렇게 구경하고

직접 가 보진 않았어요.

진짜 더웠어요.

이때는 물놀이가 딱인 한 여름이었으니까요!

사진도 너무 많고 공간이 커서

나눠서 기록하려고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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