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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이삐

샴고양이 김코코 미모 자랑 우리집에 냥있다

by 구미땅겨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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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자는거야??

웅 웅~~^^

찰칵소리 이눔의 어플 ㅠㅠ

됐다 안 됐다

지맘대로~~^^;;;

코코

설마 깬거야?

깼구나~~  ^^;;;

그래서 기분이 안 좋아요??

그런거야???

귀가 조렇게 양옆으로 삐죽이멸

기분이 안 좋은거라는 거~~

언니가 언니가 쓰다듬어 줄께

그러니 맘 풀어 웅?

쭉~~ 쭉~~~

기지개를 펴고

그렇지~~♡♡♡

🐱 너~~ 이쁜 우리 코코

 

잠이 온다 그렇지?

코코가 잠이 온다~~

왜 고양이는 모시고 산다는 건지

요즘 곁에서 오래 함께 하니

조금은 알것같다.

자기가 최우선인 이 종족

먹는거 자는거 노는거

하나하나 다 자기한테 맞춰주지 않음

큰일나는

할퀴거나

물거나

꼬리로 때리거나

철저하게 무시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아주 지능적으로 괴롭히는

 

어~~ 그래 그래~~ 자요 자~~

근데 하루 10시간을 자는게

정상적이고 아주 일상적인거 아는데

꼭 꼭 이렇게

요기여야 하는 거야?

잠들어서 안 들린다는 척! 하지말자 코코야~~

귀 움직이는거 다 봤다고

그러니까 꼭 이렇게

언니 일해야 되는데

요 자리에 이렇게 누워서 자야 되냐고

집에 너 잠자는 곳이 여기밖에 없냐고

캣타워, 해먹, 스크래처, 눕눕백

안방침대, 작은방침대

글고 구석구석 다 너꺼잖아

거기 다 나 두고 왜 여기인데

좀 나와주라고~~

김코코샤넬♡ 어여 나와 나오세요

이렇게 눈 동그랗게 뜨고

이쁘짓 하면

음 음 음

맘대로 하소서

내가 옮길께 그래 언니가 옮길께

졌다

졌어

 

흐규흐규~~

이 포즈는 모야~~

배 함부로 막 보여주고 그러는거 아니야

너무 이쁘고 귀여워서

언니가 암것도 못하겠잖아

그만하고 빨리 저리 가라고?

그래 그래 그럴께

우리 코코 코~~ 자게 언니가 저리갈께요

언니는 그렇다 치고

 

이 여사님이 너 새벽에

tv앞에 좀 있지 말라 하더라고

왜 그렇게 떡하니 중앙에 앉아서

이 여사님어 시청을 방해하는 거니 응?

이 여사님이 내려오라 그럼 너 눕는다면서

그믄 안 됀다고

너 밥 챙기고

목욕하고

털빗고

간식에

그거 다 누가 하는데

이 여사님 전원일기 볼 때는

니 취향이 아니더라도

좀 참고 넘어가 주라고

우리 그렇게 하자

응?

부탁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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