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코코 이쁜 거 온 세상이 다 알게
ㅎㅎ
소문을 팍팍 내어야 하는 거죠.
요즘 묘생 6년 차의
샴고양이 김코코랑
하루 종일 붙어있어 그런지
교감을 넘어 수발을
잘 들고 있는데
고양이 넥 카라가 정말 필요하더라고요.
너무 맘에 들어서 판매자분께 문의해서
고양이용으로 XS을 따로 주문했어요.
요 제품은 천으로 만든
넥 카라에요.
넥 카라는 여러 가지 재질이 있는데
플라스틱으로 된 게 병원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고
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그 플라스틱 재질
넥 카라가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게 되거든요.
그래서 울 코코가 안 힘들어하면서
덜 불편하도록 엄선했죠.
딱딱하지 않아 넥 카라하고
잠도 잘 수 있고
물이나 사료 먹을 때도 힘들지 않다는 거죠.
다른 이름으로
레인보우플라워
긁음 방지 넥쿠션이라고도 하죠.
제일 중요한 거 고양이는 목이 진짜 작거든요.
그래서 요리조리 흔들면
쏙 하고 빠져버리는데
이거 안 겪어 보셨음 모르실 거예요.
그래서 불편한 거 알고도
플라스틱 넥 카라를 씌워놓았었죠.
요건 제일 작은 XS 사이즈에
스트랩이 있어서 흔들어도
안 빠지더라고요.
냄새 맡고 좋아하더니 ㅋㅋ
얼굴에 씌우니까
바로 정색하는
김코코샤넬냥님
코식아~~
코코가 어디 가고
코식이가 나왔어요.
저 표정 지금
울 코코는 기분이 안 좋아요.
뭔가 껄렁껄렁해졌어요.
흐미 지금 눈으로 지금
언니 심장을 폭행하고 있어요.
으악~~ 이건 프필용 사진입니다.
어쩜 이리 이쁜지~~ *^^*
그래서 배경에서 깔끔하게
분리하려고 했다가
헉~~ 언니가 미안해
울 코코 얼굴이
없어져 버렸네
겨우 성공했습니다.
어떻게 성공했는지
묻지 마세요.
구미땅겨는 멍뭉이도 함께했었는데
멍뭉이도 이쁘고 귀엽고 멋지지만
냥이는 냥이는
" 우리 집에 고양이 있다. "
집에 고양이 없다면 제 맘 잘
모르실듯합니다.
꺄~~~ 이 표정
모니 모니 모니 모니
귀염귀염이 오조오억입니다.
지금 넘 삐진 거예요.
사진 찍겠다고 일부러 한 걸 아는 거죠.
실은 원래 넥 카라를 산 이유는
1달에 1번씩 발라주는
구충 연고가 있어요.
그 연고 바르고 나서 마를 동안
넥 카라를 씌워놓는 거예요.
안 그럼 다 핥아버려서요.
잘 바른다고 발라도
워낙 유연한 몸을 가진 코코라서
못 핥게는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구매한 거랍니다.
샴고양이 예쁜 넥 카라 코코랑 찰떡인 거 인정이죠.
울 코코 미모가 넥 카라를 살린 겁니다.
어찌나 짜증을 내시는지
바닥에 내려놓자마자
꼼작도 않고 꼬리로 의사 표현 중이에요.
탁 탁 세게 내리치는데 박자가
딱 딱 맞아들어가면서
" 벗겨라 어 서 "
어머 얼른 벗겨야겠어요.
이제 눈 맞춤도 해 주지 않아요.
진짜 씌운 지 8분 정도 되었는데
연고 바르고 나선 30분에서 1시간은
씌워 놓아야 되거든요.
뭐 지금은 연고 바른 시간이 아니니
얼른 벗겨줄까? 말까?
" 냥이는 사랑입니다. "
샴고양이 예쁜 넥 카라 코코랑 찰떡입니다.
아주아주 찰떡
코코 우래기
언니야가 역수로 사랑한다.
코코 벗자마자 발 털면서 갔어요.
그래서 아쉬워서 꼬리 흔드는
물고기를 끼워봤어요.
목둘레 작은 거 눈에 보이시죠.
아 요 제품 어디 건지 궁금하시나요?
나만 알고 픈데
울 코코만 이뻐야죠!
살짝만 알려드릴게요
도도하우스 레인보우플라워 긁음 방지 넥쿠션입니다.
잇님 포스팅에서 보고
바로 달려갔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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