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리 이 여사님과 김코코샤넬냥
사이가 아주 좋습니다.
서로를 사랑하는 맘을
아낌없이 표현해 주는
이 모습 찐이지 않나요?
요즘 전 이 둘의 티키타카를 엄청 보고 있습니다.
안 보고 싶어도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네요.
초보 집사의 관찰 시점 시작해 봅니다.
cpm 기계에서 낮잠 자려다
이 여사님의 찐 사랑 봉변을 당한
김코코는 얼른 김보스님의 수제 캣타워로
도망? 아니 이동하셨어요.
생각보다 상당히 빠른 울 코코
뚱냥이라 무시하지 않으마
정말 순식간에 캣타워로 올라간 너
진심 놀랬다 냥~~ ^^
아~~ 이 여사님
떠난 사랑은 잡지 않는 건데
질척임을 가득 안고
김코코를 향해 손짓합니다.
초보 집사의 관찰 시점에서 보면
코코는 질척임이 가득한 사랑
거들떠도 안 본다는 거죠.
김보스 수제 캣타워는
울 코식이가 물고 씹고
타고 뒹굴어도 넘어지지 않아요.
김보스님이 한 땀 한 땀
용접해서 만들어 오셨거든요.
비싸게 원목 캣타워 사서 설치했는데
그거 넘어져서 코코도
구미땅겨도 멀리 갈뻔했거든요.
이 여사님은 그렇게 한동안 열심히
김코코의 낮잠을
방해했습니다.
뭐 별 효과는 없었지만요.
초보 집사의 관찰 시점에서 보자면
놀아줄 때를 맞추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다는 거죠.
건강한 고양이의 수면시간은
10시간~16시간 정도이다.
이만큼은 잠을 자야 된다는 고양이가
바로 김코코인거죠.
우리 집에서 무한 권력을 휘두르는
샴고양이 김코코샤넬냥은
어느새 6살이 되어버린 거 있죠.
참 빨리도 시간이 흘렀어요.
초보 집사의 관찰 시점으로 보자면
아기 고양이였던 적이 진짜 있었나 싶은
한 등발하는 김코코
오늘도 키가 자라고 있다는
이 여사님의 이야기도 덧붙여 봅니다.
저긴 넘 높아서 손이 닿지 않아요.
코코를 만지려면 의자 위에 올라가야 되는데
그렇게까지 하는 식구가
없는 관계로
저렇게 올라가면
잘 잔다는 거죠.
넘 잘 자서 뒤집다
떨어진 적도 있어요.
기가 막힌 건 분명 뒤집다
떨어진 건데
착지하고 나선 그루밍을 자연스럽게
하면서 원래 내려오려
그랬다는 듯 행동하는 거
아 그 장면
안 보셨음 말을 마세요.
윙크하는 눈 ㅋㅋ
이건 잠이 온다는 신호에요.
꼬리를 가열하게 흔들어 대는 건
가라는 거죠.
눈에 보이시죠.
" 저리 가라고 어서 "
[ 김코코 꼬리언어 해석 ]
이 여사님 키가 꽤 크신데
이상하게 꼬리도 못 잡으신다는 거죠.
^^
울 코코 꼬리 흔드는 게
아주 그냥 솜씨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이제 정말 그냥 자게 놔두어야겠어요
아가 성격 나빠지는 거
이렇게 괴롭혀서 그런 걸 거예요.
저야 관찰이 주인 집사 초보라
매일 케어하는 이 여사님의 양묘법을
나쁘다 할 순 없지만
좀 터프한 거 확실한 거죠.
언니 보여요.
카메라 본 거양~~^^♡
아궁 이뽀 이뽀
눈이 한쪽씩 차례로
조금씩 조금씩
감겨지는 거 보이세요.
집에 김코코가 없다면 얼마나
삭막할지 상상도 안 되는 거 있죠
뭐 그 덕에
털을 많이 얻긴 했는데
그거야 사랑함으로 다
해결 중이에요.
뭐 그까이 털쯤이야
울 김코코와 바꿀 수 없죠.
근데 새벽에 좀 안 날아다님 안 될까?
코코 웅~~
부탁한다냥
우리 새벽에는
웬만하면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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