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담은 진공 쌀통 드디어 우리 집에도 생겼어요.
이 여사님이 몇 번을 망설이시는 동안
다양한 곳에서 진공 쌀통이 나오고
가격도 변하고 ㅋㅋㅋ
이런 기다림을 거치면서 드디어 결정한 게
바로 미소 담은 진공 쌀통이었어요.
홈쇼핑에서 보고 또 보고 그렇게 고민하시더니
이걸로 주문해 줘~~라고 ^^
살림 템은 진짜 장만하기도 쉽지 않고 장만하고 나서도
사용하면서 후회되는 게 생기기도 하는 게 사실이잖아요.
미소 담은 진공 쌀통은 집에 온 지 한 달이 넘어가고 있어요.
미소 담은 진공 쌀통의 한 달 사용 후기 알려드릴게요.
상당히 크다는 거에 놀랐어요. 화면에서는 작게 보였거든요.
박스에 아주 안전하게 포장되어서 도착했어요.
구미땅겨가 애정 하는 회원제 쇼핑몰 ' 핫 달 1번지'
에서 구매했어요.
좌표는 아래에 준비해 놨어요.
진공 쌀통이 그냥 플라스틱 쌀통이 될 수 있다고
열고 닫는데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랜선 이웃님들의 조언에 따라서
미리 공부를 했답니다.
솔직히 실물이 오기 전 사진과 동영상으로
익히면서 뭐랄까? 이거 복잡한데 하고 걱정했었거든요.
근데 진짜 실물이 도착해서 동봉된 설명서 보면서
따라 하니 어렵지 않더라고요.
외려 미리 공부를 괜히 했구나 싶었어요~~
이 진공 쌀통은 무선이에요. 전선이 주렁주렁하면 인테리어도
별로고 장소 제한이 생기잖아요.
그런데 이 건 무선이니 장소 제한도 없고 디자인도 이쁘잖아요.
동그란 모양보다 이 디자인이 집에 있는 가구들이랑도
잘 맞더라고요. 쌀통 티도 안 나고 ㅎㅎㅎ 말이죠.
이 여사님이 선택하신 큰 이유 중 하나가 용량이었어요.
이 녀석 25킬로짜리에요.
쌀 한 포대 너끈하게 들어간다는 거죠.
그리고 ㅎㅎㅎ 남아서 고기에 다른 잡곡도
넣어두실 거라고 어찌나 강조를 하시는지!
양옆에 투명창이 있어서 쌀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뚜껑을 안 열어도 알 수 있어요.
울 코코 얼마나 궁금해하는지 우리 집에
오는 모든 물품들은 김코코샤넬냥이
검수를 다 해 준답니다. 울 코코 지금 열심히
제품 검수 중입니다.
간단한 퀵 가이드 설명서랑 세세한 설명이 담긴 설명서
두 종류가 들어있는데 제일 중요한 게
문 열고 닫는 법인 거죠.
전원 버튼 아래에 있는 진공 해제 버튼을
꼭 눌러서 공기 빠지는 소리가 안 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열어주는 것만 조심하면 되는 거더라고요.
이게 아무래도 신경을 안 쓰고 있음 힘으로 그냥
열어버리게 되는 거죠. 그래서 고장이 난다는
그래서 플라스틱 쌀통이 되었다는 분들의 글을
많이 봐서 걱정했었거든요.
공기 빼고!!! 기억해 두고 사용하자고
이 여사님이랑 저랑 약속했어요.
휴대폰 충전기로 바로 연결해서 받자마자 완충을 했어요.
충전 중일 때는 초록불이 깜박이다가
완충이 되면 멈추더라고요.
완충 후에 전원 버튼을 한 번 눌러줬고요.
바닥에는 앙증맞은 바퀴가 4개가 있는데
생김새 대비 잘 굴러가요. 무게가 상당한데
스므스하게 밀리면서 이동이 가능하니
편하더라고요. 허리 안 좋은 이 여사님은
이동이 편한 거 은근 따지시더라고요.
나 두고 쓰면 되는데 했는데 주방에서의
위치 이동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 이렇게 바퀴
있는 게 아주 큰 장점이 되더라고요.
ㅋㅋㅋ 결국에는 들어갔더라고요.
그럴 줄 알았어요. 그럴 줄~~
그 덕에 얼마나 큰지 눈에 확~~ 보이시죠?
울 코코가 들어가고도 공간이 남는다는 거에서
25킬로의 위용인 거죠.
한 포대 20킬로 쌀을 몽땅 부어보았습니다.
금방 차오르는데 쌀통에 그득한 쌀을 보니
맘이 든든해집니다.
한 달이 넘어가는 지금은 뚜껑 여는 게 너무 익숙해져서
간단해요. 버튼 눌러서 공기 빼고 열면 되거든요.
동영상에서는 진공을 만드는 소리를 담아봤어요.
생각보다 소리가 좀 있어요.
" 위~~~~이잉~~~~ "
예민한 사람들은 거슬릴 수도 있어요.
저희 집에서는 주방이 방이랑 거리가 좀 있어서
소리가 들리지는 않더라고요.
저렇게 파란 불빛이 보일 때 진공상태를 만드는
거예요. 쌀을 아무리 조금씩 산다고 해도
집에 온 순간부터 밥맛이 변해가잖아요.
근데 진공이 좋긴 좋더라고요.
한 달 넘게 밥을 지으면서 밥맛이 고대로~~
이 여사님 엄청 좋아하세요.
울 집 김 보스님이 삼시 세끼 꼭 밥을 드셔야
되는데 밥맛에 많이 민감하신데 ㅎㅎㅎ
쌀 바꿨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홈쇼핑에서 쿠폰 받고 카드 할인받아도 9만 원대에
구입하면 싸게 사는 건데
전 거기서 좀 더 싸게 구입했답니다.
한 달 후기 정리해 볼게요.
좋았던 점
1. 무선이랑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 가능
2. 바퀴로 움직임이 편하고 디자인이 예쁨
3. 큰 용량으로 쌀 한 포대가 너끈히 담기고 남음
아쉬운 점
1. 열고 닫는데 시간이 좀 필요함(막 열면 고장 남)
2. 진공상태로 만드는 소리가 생각보다 큼
3. 충전을 따로 해 줘야 함(사용 횟수에 따라 다름)
페트병에 쌀 넣어 쓰다가 진공 쌀통으로 바꿨는데
너무 유용한 것 같아요. 페트병보다 보기도 좋고
확실하게 밥맛도 잡고 남는 공간에 잡곡이랑
다양한 채소들도 두면서 사용하고 있는데
너무 편리하고 좋아요.
개선점을 바란다면 뚜껑 안 열고 버튼으로
쌀이 나오면 좋겠다는 거?
그 옛날 쌀통 있잖아요. 1인분 2인분 누르면
그 양만큼 나오는 거요~ ㅎㅎ
버튼 누르고 쌀 받고 나면 자동으로 진공상태가
되면 더 좋겠다?
언젠가는 나올 거 같아요.
그전까지는 미소 담은 진공 쌀통 너무 좋아요.
아래 좌표에서 구입하면 아주 이득이라는거죠.
[ 구미땅겨의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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