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못 간지가 어연 1년을 넘어가고 있어요.
코시국에 맘 편히 운동하기도 쉽지 않아요.
그래서 구미땅겨는 홈트를 시작했답니다.
아주 가볍게 스트레칭하고 자전거를 타고 있어요.
집에서 해도 운동복이랑 운동화가 필수더라고요
며칠은 그냥 입던 대로 입고했는데 많이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는 헬스장이다! 생각하고
환복을 한 다음 스트레칭하는데
가슴 쪽이랑 겨드랑이 쪽이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구매했답니다.
" 슬림 나인 집업 편해 브라 "
홈트에 딱! 이길 바라봅니다.
슬림 나인에서 네모 팬티를 구매해봐서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서
집업 편해 브라도 고민 없이 결제했어요..
기존에 나이키 스포츠브라랑 안다르, 필라 등등
여러 스포츠 브랜드를 고루 입어봤기에
기대와 궁금증이 반반이기도 했어요.
완전 다 맘에 든 브랜드는 아직 없어요.
이건 좋은데 이건 좀 아쉽네~로 마무리되는 게
대부분이었거든요. 스포츠 브라가 보기에도 이쁘면서
운동하기도 편해야 하다 보니 일반 브라보다
꼼꼼하게 살펴볼게 많거든요.
슬림 나인의 집업 편해 브라는 우선 프런트 지퍼에요.
말 그대로 지퍼가 가슴 앞쪽에 있어서
입고 벗기가 아주 쉬워요.
통으로 된 디자인들은 밑에서 끌어올려 입어야 되는데
그게 편할 수도 있지만 전 프런트가 더 편하더라고요.
조끼처럼 양 팔에 낀 다음 앞에서 지퍼로 올려주면 끝이니
훨 신 더 편리하죠.
그리고 몰드가 들어가 있고 교환이 가능하게 되어있어요.
간 혹 몰드가 없거나 따로 구매형인 경우 번거롭고
추가 비용 발생인데 슬림 나인 집업 편해 브라는 아니라는 거죠.
조각조각 이어 만들어진 게 아닌 심리스 기법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입었을 때 불편함이 없어요.
등 뒤에서 편하게 잡아주는 형태의 끈이라서
어깨를 파고드는 브라끈의 불편함을
아는 분들에겐 강추합니다.
통기성이 좋은 원사를 사용해서 그런지
입고 운동하면 아무래도 체온이 올라가면서
옷이 젖는데 이 녀석은 쿨링 기능이 있다 그러더니
신기하게 온도 유지가 되더라고요.
이래서 운동할 때는 운동용으로 입어야 되는 거 같아요.
프런트 지퍼인데도 디테일 있게 지퍼 안쪽에
덧대어진 부분이 있어 지퍼에 속살 다칠 염려는
없고 지퍼의 시작과 끝부분도 역시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마무리가 되어 있어 안전해요.
다 펼쳤을 때 이런 모습이에요.
저 등 부분에 라벨은 전 촬영하고 나서 바로
잘랐어요. 라벨이 간지럽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패드를 넣을 수 있는 부분이에요.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 패드가 3D 입체 볼륨을
잡아준다고 했는데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거 같아요.
제가 해보니 잘 감싸주기는 확실히 감싸주는데
볼륨이 따로 크게 살아나는 느낌은 없더라고요.
집업 브라 특성상 앞에서 모아주는 건 확실히
있어서 가슴골은 확실하게 살아나긴 해요.
사이즈는 S, M, L 이렇게 있어요.
전 L를 주문했는데 잘 잡아준다는 느낌이라
만족해요. 사이즈가 솔직히 굉장히 고민되었는데
불편함 이 여사님께 보내드림 된다 싶어서 ㅋㅋㅋ
너무 편하고 일상복 입었을 때도 라인이나 볼륨
특히 옷 태에서 너무 스포츠브라 티가 나면
어쩌나 했는데 그러진 않아요.
다만 타 브랜드들과 똑같이 다 만족스럽다기
보다는 불편한 점이 있긴 하더라고요.
제 점수는요 70점입니다.
아쉬웠던 점
1. 지퍼 고리가 없다는 점
[가슴 앞 부분에 고리가 있음 지퍼 올리기 편한데 고리 없음]
2. 사이즈가 3가지 밖에 없다는 점
3. 하변 밴드가 폭이 내 기준에서 조금 좁음
좋았던 점
1. 프런트 지퍼로 입고 벗기 편함
2. 재질이 보드랍고 탄성이 좋고 간지럽지 않음
3. 다양한 옷차림을 다 소화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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