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님들 제가 가지고 있던 각탕기가 ㅠㅜ
고장이 나버렸답니다.
잘 작동되어서 얼마나 기특해 했는지
제가 족욕 포스팅한 거 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자랑하고 얼마 안 돼서 바로 고장이 나버려서
좀 어이가 없었어요.
족욕은 계속하고 싶고
번거로움은 좀 줄이고자 새로 구매할
족욕기는 건식으로 알아보기로 했어요.
건식 족욕기를 알아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바로 온도였답니다.
건식이다 보니 아무래도 습식만큼의 진한 온도를
느끼기에는 부족한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체온을 올릴 수 있는
제품이 있나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다 들 아시겠지만 찾아보면 신기하게
제품들이 다 있다는 거죠!
그렇게 구미땅겨가 선택한 온바디 건식 족욕기
택배 박스를 열었을 때 모습이에요.
어때요? 꽤 커 보이는 게 느껴지시죠!
무게는 8킬로그램으로 안정적이에요.
크기는 가로 48㎝ × 세로 39㎝ × 높이 40㎝
작은 탁상의자 만하다고 생각하심 될듯해요.
정확한 제품이 이름은
온바디 에코 건식 좌훈 족욕기(각탕기)에요.
구미땅겨가 선택한 첫 번째 이유가 바로
온도가 70도까지 올라가는 점이에요.
건식에 습식에 비해 간편한 만큼
온도가 제대로 받쳐주지 않으면
뜨뜻미지근해서 발 난로 수준이 되는 거거든요.
두 번째는 온바디는 좌훈도 가능한 점이었어요.
좌훈이 가능한 건식 족욕기도 많았지만 높이가
문제였어요. 온바디는 40센티의 높이라서
편하게 바로 앉을 수 있거든요.
앉으면 엄청 편하더라고요.
몇 센티가 낮으면 보관하기에도 보기에도
훨씬 편해지는 건 사실이나!
좌훈 할 때 무릎이 너무 힘들어지더라고요.
그리고 좌훈 한다고 앉아 있는데 불편하면 곤란하죠.
이 녀석은 3D 입체설계가 되어서 엄청 편해요.
거기에 항균처리에 내열 처리까지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아주 쉽고 부드럽게
탈부착이 된다는 거죠.
그래서 온바디로 선택한 거죠.
그리고 이 선명한 붉은색 보이시죠.
원적외선 발사~~~ 되고 있는 거죠.
이 내부통안은 전주 한지와 고창황토가
들어가 있는 거죠.
전원 켜고 좀 있으면 은은하게 향기가 나요.
나무냄새랑 황토 냄새랑
그래서 자동으로 탈취가 된다는 거죠.
온바디는 통안이 정말 뜨끈뜨끈해요.
데워지는 데 오래 걸리지 않더라고요.
몇 분이면 충분해요. 금방 따뜻에서 후끈으로
온도가 올라와요. 온도가 눈으로 보이니 더
편하고 1도 단위로 조정이 가능해서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시간도 1분 단위로 조정이 가능해요.
온바디는 상하좌우 전체를 고무나무 원목으로
앞, 뒷면은 대나무로 만들어진 거죠.
대나무랑 고무나무가 밀도가 높아서 내구성이 높고
뒤틀림이나 변형이 없다는 거 저도 이번에 알았어요.
온바디 족욕기가 7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다 보니
고온을 견딜 수 있게 온바디만의 원목 가공 공정을
12단계에 걸쳐서 진행했다는 설명에
찐 감동 받았답니다.
아~~ 기술력!
Made in Korea 멋진 거죠!
한국에서 만들어졌고 A/S는 무려 2년이나
무상으로 보증해 준다는 것도
매력 포인트인 거죠.
아 요건 온바디 쑥 팩인데요.
구미땅겨가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구매를 했는데
구매 조건에 요 쑥팩이 2개 들어가 있었어요.
3~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거로 재사용이 된다 해서
지금도 열심히 통 안에서 뜨거워졌다 차가워졌다
하고 있어요.
요렇게 저장해 놓으면 안 잊어먹는
최고의 수납인 거 같아요.
ㅎㅎㅎ
아래에 보이는 와인색 커버는 이번
메이커스 구성에서만 들어있는 선물인데
지금은 계속 사용하고 있어서 이게 좋은가?
필요한가? 싶은데 솔직히 더워지면 ㅋㅋㅋ
사용을 안 할게 뻔하잖아요.
그럴 때 요 이쁜 와인색 커버 씌워서 보관하면
먼지도 안 들어가고 깔끔 이쁘겠더라고요.
결론은 꼭 필요한 구성이 맞았다는 거죠.
울 김보스 집에 뭐 자꾸 들어오는 거 엄청
싫어하시는데 이게 이게 요물이더라고요.
저녁 드시고 나서 뉴스 보시면서
요기서 60분 찜질하시는 게 일과로 등록된 거죠.
삐삑~~ 하고 종료음이 울리면
살짝 잠드셨다가 깨는 걸 매일 저녁
반복하고 계세요. 그러시면서 하루도 안 잊으시는 게
신기해서 건식 족욕기 맘에 드시냐고 여쭈어봤더니
집에 있는 의료기 중에 이게 제일 맘에 든다고
하시더라고요.
구미땅겨는 짬이 날 때 수시로 하고 있어요.
무릎이 좀 아프다 싶을 때 10분도 하고 20분도 하고
바쁠 땐 5분도 하고 그래요.
족욕도 하다가 커버 올리고 좌훈도 하고요.
70도까지 올라가는 걸 일부로 구매했는데
정작 60도도 너무너무 뜨끈하니 좋아서
평소에는 60도로 거의 진행해요.
단 땀을 좀 내고 싶다 싶을 때는
60에서 시작했다가 65까지 올려서
땀 좀 내고 다시 내려주고 있어요.
막 땀이 주룩주룩하는 건 아니고요.
촉촉하게 얼굴이 땀으로 젖어지는 정도예요.
건식으로 이렇게 땀이 날 줄은 진짜 몰랐어요.
습식으로 해야만 진짜 족욕이 된다고 느꼈는데
두 달을 온바디 건식 족욕기와 함께 하면서 느낀 건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건식 족욕기도 습식 못지않게 족욕의 기능을 다
전달한다는 걸 쭈~~욱 느끼고 있어요.
따듯한 봄이 가득할 때까지 계속할 것 같아요.
지나고 보니 습식 어떻게 사용했나 싶은 거 있죠.
물 채우고
데우고
비우고
통 세척
말리고
이걸 다시 반복해야 되는~~
어찌 했었는지?
전원만 켜면 끝나는 건식 족욕기
아~~ 이것이 바로 문명의 혜택인 거죠.
다시 반복하고~~ ^^;;;
결론은 건식 족욕기 온바디 사용 두 달
사용 후기 습식 이제 안녕이라는 거죠.
이번 겨울에 잘 장만한 온바디 건식 족욕기
자랑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구미땅겨의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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