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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투어

도깨비시장 콩방앗간과 복사꽃 살롱 루프탑도 둘러봐야죠

by 구미땅겨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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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시장에는 콩방앗간도 있더라고요.

재밌는 공간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구미땅겨가 너무 궁금했던 곳이

콩방앗간이 었거든요.

실은 거기 ㅋㅋㅋ 맛있는 게

있다고 해서요.

 

 

진미채 공장을 리모델링한 도깨비시장의 부분

부분이 모두 재미나고 색달랐거든요.

담번에 주문진 가도 다시 꼭 들를 곳으로

첫 번째가 도깨비시장이에요.

 

 

복사꽃 살롱에서 나오면 바로 옆 건물이 있는데

1층에는 화장실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공간

2층이 콩방앗간이에요.

루프탑은 복사꽃 살롱의 옥상이에요.

 

요기가 콩방앗간의 1층 모습이에요.

2층의 콩방앗간 보이시나요?

 

 

올라가면서 안 사실인데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나왔다는

안내 전단지를 봤어요.

여기 특징이 갓 튀겨낸 걸 바로

준다고 ㅎㅎㅎ 아 웅 정말 맛나겠다고

힘차게 올라갔는데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풍경과 인테리어에

맘을 쏵 다 빼앗겼답니다.

 

계단을 올라가서 바로 보이는 것은

앞으로 트인 바다와 해가 지는 하늘

그리고 이쁜 전구 불빛

아~~ 좋다♥

 

 

요긴 복사꽃 살롱 루프탑 올라가는 계단에서 본

콩방앗간의 모습이에요.

지붕에 구멍 난 거 넘 재미있지 않아요?

구미땅겨는 저런 대청마루가 있는

집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그런지

엄청 정겹고 그냥 보자마자

좋더라고요.

 

저 동그란 라탄 소파에 누워서 하늘을

보고 싶어요. 얼굴을 간질이는

바람을 느끼면서

나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햇빛을

받으며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

손 닿는 곳에 있음 그게 바로 행복이

아닐까 싶다는 생각 들었어요.

이날은 눈으로 보기만 하고

카메라로 찍어서 저장해 놨어요.

 

 

크~~ 사진으로 다시 봐도 좋네요.

바다 못 본 지 좀 됐는데

보니까 아쉬움은 달래지는데

그리움은 저 짙어지는 거

저 만인가요~ ㅠㅜ

곰이

나 바다 가고 싶다 곰

 

 

콩방앗간의 내부 모습이 너무 궁금하지 않으세요?

얼른 들어가기 전에 메뉴를 함 보고 가자고요.

밖에 친절하게 붙여 놓으셨더라고요.

 

 

다섯 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다 궁금했지만 다 시킬 순 없었죠.

선택과 집중으로

콩물 도넛, 조청 콩 도넛을

주문하기로 했어요.

 

 

실내 모습이에요.

복사꽃 살롱도 그랬지만 콩방앗간도

내부 조명이 정말 좋았어요.

은은한 조명에 아기자기 낮은 탁자

너무 잘 어울리는데 계속 바라보게 되는

강력한 시선 강탈 ㅎㅎㅎ

 

복사꽃 살롱도 그렇고 콩방앗간도 그렇고

들어오면 나가기가 싫어지는

너무 안정적이고 포근한 이 느낌

사진으로 느껴지는지?

궁금하네요.

 

주문이 들어가면 바로 만들어 주는 방식이라

기본 15분의 대기시간이 있는데

앞 전 주문까지 있고

종종 전화로 포장 예약하는 분들까지

있어서 구미땅겨는 25분의

대기를 명 받았어요.

 

 

그래서 이리저리 요리조리 막

둘러보고 사진 찍고 그랬답니다.

 

 

입식과 좌식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요기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점점 더 아름다워지고 있더라고요.

 

 

콩방앗간에서 사용하는 콩과 재료들을

전시해 놓으셨더라고요.

주방도 오픈 주방이어서

안 보고 싶어도 어떻게 만드는지

다 보이더라고요.

냄새도 다 맡을 수 있고

그래서 기다리는데도 그리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콩물 도넛은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거뜬하겠더라고요.

도넛이 고칼로리이니 좀 과한가?

싶기도 했는데 ㅋㅋㅋ

아침은 든든하게 먹어야겠죠.

 

곰이는 저 멀리 경상도에 있는데

강원도 주문진에 있더라고요.

곰이~~ ㅋㅋㅋ

찍어서 곰이 한데 보내줬더니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구미땅겨의 곰이가 쪼큼 더

귀엽다는 팩트를 전하면서 ㅎㅎ

 

콩방앗간의 진동벨이 울리길 기다리기

27분이 지났을 때

드디어 나왔습니다.

조청 콩 도넛!

왜 2개냐고요?

바로 먹을 거랑

식혀서 먹을 거랑

구분해서 받았어요.

 

 

양손 무겁게 ㅎㅎ

조청 콩 도넛을 들고 차에 탔는데

와~ 이 고소한 향기의 공격

식혀서 먹을 건데!

그래서 두 개 산 건데!!!

음~~~

 

 

어떻게 됐는지는

잇님들 아시죠?

 

[ 구미땅겨의 직접가서 내돈내산한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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