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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있다보니 가정식이 음청나게
그립네요. 병원밥의 무서움 ㅠㅜ
간이 맞는건지 안 맞는건지 알 수 없는
밍밍함~~
그렇게 일주일 넘게 먹고 있으니
이젠 알록달록한 음식 색만 봐도
간이 느껴져요.
여긴 춘천의 모녀밥상 인데
가정식백반이 참 맛깔났던 곳이에요.
춘천에서 볼일보고 묵었던
호텔 매니저가 적극추천해 주셨던 곳이었어요.
아침이니 한식으로 가볍게 먹자 하고
검색하는데 도통 맘에 드는곳이
없어서 체크아웃하면서
문의드렸더니 춘천 모녀밥상을
바로 알려주셨어요.
묻고 더블로 ㅎㅎㅎ
도착한 식당은 그리 크지 않았어요.
아기자기하고 테이블과 좌식으로
나뉘어져 있더라고요.
인테리어가 아기자기 했어요.
순두부랑 제육을 주문했는데
칠천원으로 이리 멋진 한 상차림이라니
추천해 주신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포스팅한다고 사진을 보니 입에
자꾸 침이 고여요.
제육은 테이블에서 직접 볶아서 먹고
순두부슨 다 조리해서 주셨어요.
초록이도 알맞게 딱 주셔서
더 좋았어요.
아침이라 밥 별로라던 곰이는
한 그릇 뚝딱하고 두 숟갈 더 먹었어요.
메인메뉴 한 번 더 크게 보궁♡
집에가면 빨간 국물부터 먹을겁니다!
라고 다짐을 하게 되네요.
마무리로 요쿠르트를 주셨는데
마무리로 달콤하니 좋더라고요.
담에 춘천가게 되면 아침은 여기에서
백반으로 맛나게 먹으려고요.
모녀사장님이 운영하셔서 더 정겹고
맛났던
춘천 모녀밥상
[ 구미땅겨의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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