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었나? 하고 한참을 생각해 보게 되었던
영덕 무브 온 오션뷰 카페 나들이 사진이에요.
이게 언제였지? 하고 한참을 들여다보다
아항! 이것도 포스팅 안 했구나!!!
하면서 오늘은 꼭 올리자 하며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답니다.
요즘 방학을 앞두고 일이 겁나게 많기도 하고
교통사고의 여파로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보니
포스팅하는 게 정말이지 ㅠㅜ 어려워요.
글쓰기 창을 열어놓고 의자에서 그대로
잠든 게 3일째라니까요~~ ^^;;;
영덕 무브 온 카페는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은
신상 카페였어요. 제 기억에 여기 아무것도 없었는데
코로나가 무섭기 한 게 ㅎㅎㅎ
이거 언제 생긴 거야? 하며 네비에 찍고 가면서도
신기해했던 영덕 오션뷰 신상 카페였어요.
너른 주차공간과 건물 통째로 다 카페인 것도 좋았지만
정원도 있어서 더 색달랐어요.
뭣보다 바로 영덕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라는 게
제일 맘에 들었어요.
글 쓰다가 생각난 건데 바다 보고 싶어서
답답하다고 바쁘게 나왔던 날이었어요.
곰이가 검색하더니 오션뷰 카페인데 안 가본 데라고
하길래 붇지도 않고 go go 했었는데
도착하니 베이커리도 겸하는 데다
에이드 맛집이라고 ㅎㅎㅎ
딸기 라테까지 시그니처 메뉴로
알아주는 곳이더라고요.
아쉽게도 구미땅겨 눈앞에서 딸기 라테가
솔드아웃 되어서 패션후르츠 에이드와
무브 온 수제차에 타르트 하나 가볍게
주문했거든요.
공간이 크고 넓기도 했지만 인테리어가
정말 사진을 막 찍게 만드는 인테리어 더라고요.
시간을 잘 맞춰서 손님이 쫙~~ 빠져나갈 때라
사진도 편하게 찍었는데 오래오래 있고 싶었던
오션뷰가 찐으로 좋았던 영덕 무브 온 카페였어요.
루프탑도 있었는데 속이 뻥~~ 뚫리는 그런 뷰!!!
오션뷰!!! 바다가 코앞인데 바다 냄새가 안 나서
뭔가 바다가 진짜 내 눈앞에 있는 건가?
싶은 그런 하루였답니다.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시원한 통창이 있는 2층이
바로 나타나요. 다양한 콘셉트로 룸이
나누어져 있는데 아기자기 좋았어요.
창이 크니 바다가 2층 어느 자리에서 나 다 잘 보였어요.
근데 바다랑 더 가깝고 싶다면
발코니가 준비되어 있다는 거죠.
빈백이 놓여 있는 발코니 자리를 곰이가
너무 반겨 하길래 맘껏 즐기라고 거기 자리 잡았어요.
실내가 정말 이쁘더라고요.
이 자리에선 일어나고 싶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일어났지요.
빈 백자리로 가기 위해~~
테이블과 소파가 분위기에 맞게 다 달랐는데
타이밍이 좋아서 골고루 다 찍을 수 있어서
엄청 신났어요.
여긴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올라가서 보이는 풍경은 ㅋㅋ
안 보여드립니다.
직접 가서 보세요.
빈백에 온몸을 맡기고 방금 올라온 음료와
타르트를 먹기 직전이에요.
앙~~ 이날 이 블루베리 넘나 건강한 맛에
엄청 꺄꺄 거리면서 혼자 다 먹곤
맛있으면 0칼로리라며 정신을 놨었죠.
하늘이 참 이뻤던 이날이었어요.
바다도 말해 뭐해요~~ ^^
영덕 무브 온 카페 놀랐던 점이 하나 더 있었어요.
사용하는 컵이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진 거라 묻어도 태워도 안전하다는
안내 문구에 오~~ 하며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여긴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찍은 장소에요.
2층에 있는 3층 즉 복층 공간인데
층고가 아주 높다 보니 이곳은
엄청 안정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앉으면 일어나기 싫은 느낌을 준다고나 할까요?
2층 발코니에서 바라본 영덕 바다에요.
이 날 본 바다가 유난히 기억에 남아요.
그 이후로 아무 데도 못 가서 그런가 봐요.
이쁜 카페에서 오션뷰를 즐기며
맛난 음료 한잔하며
좋은 사람들과 담소 나누는 일상이
참 감사한 일이란 게 새삼 느껴지는 오늘이네요.
앙~~ 격하게 가고프네요.
영덕 오션뷰 카페
무브 온~~
기다려~~
아직 여름은 남아있잖아!
[ 구미땅겨의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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