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땅겨는 요즘
목발 짚고 갈 수 있는 곳과 없는 곳의
경계를 알아보러 다니는
중이라고나 할까요?
곰이랑 함께 어! 여긴 안되겠다.
여긴 가능해!!!
하면서 주로 차 안에 있습니다.
그러다 sns로 접하게 된
" 구미 산동 확장 단지에 스타벅스 신규 오픈 "
홈페이지 들어가서 보니
헉! 엘리베이터에
주차장이 있더라고요.
이럼 가야 하는 거죠.
주차장은 있어요. 지하에요.
아직 빌딩에 입점이 다 안된 상황이라
주차가 가능한 것 같았어요.
지하 1층이 다라서 20대 정도 가능해 보였어요.
엘베도 있었어요.
타고 올라가니 바로 스타벅스로
들어가는 문이 나왔지요.
띠로리~~
슬프게도 계단을 몇 칸 올라가야 했어요.
ㅠㅜ
인테리어가 별로 없다는 느낌?
원래 스타벅스야 체인이라
크게 다른 점은 없다는 건 저도 아는데
여긴 정말 깔끔하더라고요.
전 두 번째로 좌절했어요.
엘베 타고 와서 만난 층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층이고 주문하는 층은 한 층 아래였죠.
계단을 내려가야 되는 헉~~
난간을 붙잡고 구경했어요.
주문은 사이렌 오더를 이용했지요.
요즘 네이버로 주문하면 페이 적립된다는데
그걸 잊어먹고 그냥 한 거 있죠.
가을 MD 상품 구경하고팠는데 아~~
너무 멀었어요.
그래서
사진 찍어서 확대해서 구경했어요.
멀리서 보고 당겨서도 보고
가을스러운 색이 듬뿍 담긴 것 같은데
실물 확인을
코앞에 두고 못하는 이 심정
매장이 엄청 크다고는 할 수 없어요.
그리고 요기 위치가 아파트 단지들을
끼고 이따 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나오면서 보니 카페가 한두 군데가
아니었는데 스타벅스만 바쁜 걸까요?
그러고 보니 구미에는 스타벅스가
꽤 있는 거 같아요
그중에서 구미땅겨가 좋아하는 매장은
금오산 매장이랑 사곡 매장이에요.
두 매장 다 드라이브스루에 2층짜리라
넓고 주차장도 있고 뷰도 이쁘거든요.
커피만 받아서 바로 나가기 아쉬워
잠깐 앉았다 바로 일어났어요.
커피 맛은 아시죠!
스타벅스의 장점
똑같은 맛 ㅎㅎㅎ
20분 남짓 머물렀는데
그래도 좋더라고요.
참 사소한 것들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새삼 새삼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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