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욕 효능 알고 나니 자주 해야 되겠어요

족욕 효능 알고 나니

자주 해야 되겠어요.

바로 족욕을 해보려고

족욕기 찾느라 집을 다 뒤졌어요.

구미땅겨가 갖고 있는 족욕기는

좀 오래되었는데요.

아직 쌩쌩해서 한시름 놨어요.

계절가전은 아무래도

잘 보관해 두었는데도

막상 안 작동하면 좀 당황스럽더라고요.

경험자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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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 효능

@바른사람 포스트 발췌

1. 혈액순환 -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2. 노폐물 제거 - 족욕할 때 나는 땀은 노폐물을 제거해 주며 에너지 소비 효과가 있다.

3. 다리 붓기 완화 - 다리의 혈액순환 부족으로 인해 부어있는 다리의 체온을 올려 부종을 완화해 준다.

4. 숙면 - 발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몸의 피로도가 사라지며 근육을 이완시켜 숙면을 유도해 준다.

5. 다이어트 -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신진대사율이 높아져서 하루 소비 칼로리 소모량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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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기가 아니라 각탕기네요.

깊이가 깊어서 무릎 밑 종아리까지

확실하게 잠기는데

그래서 물이 많이 들어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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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띄운 건 " 궁기 "라는 풀인 거죠.

단오 때 구미땅겨 할무이는 이걸 머리에

꽂으셨는데

단오가 아주 큰 행사였는데 이젠 아니긴 하죠.

이야기가 옆으로 갔는데

간 김에 곁들이자면

궁기는 경북에서 사용하는 사투리로

원래 이름은 천궁이라고 해요.

궁궁이 꽃이라고 단오 때 머리에 꽂았던

이유는 나쁜 기운을 궁기에서 나는

향기로 물리친다고 믿었기 때문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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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이 궁기를 넣고 족욕을

할 거예요.

​

이 궁기는 김보스님이 보스 농장에서

손수 장만해 오신 거죠.

물이 데워지는 속도가 느려서 전

끓여서 부어요. 그동안 식지 말라고

분수가열을 누르면 부글부글

하면서 따뜻해져요.

노오랗게 물에 궁기가 우러나더라고요.

울어나는데 ^^

향기가 소 올 솔~~

​

할무이 생각이 막~~ 나네요.

못 보던 기계 등장에 울 코코 신이 났어요.

급 관심을 가져주네요.

어마나 이런 관심 너무 좋아요.

코코에게 관심 더 받으려고

뚜껑도 덮어야겠어요.

​

뚜껑을 덮으면 온도 유지에도 좋고

태블릿 보기에도 좋아요.

30분 맞췄어요.

족욕 시작하기 전 물 한 잔 먹고

하고 나서 물 한 잔 먹는 거

잊지 마세요.

그리고 개인차에 따라 다른데

40도에서 42도의 온도가​ 가장 좋고

15분에서 20분을 권장하는데

전 30분 해요. ㅎㅎㅎ

​

끝나고 나서 전 꼭 풋 크림 바르고

도톰한 수면양말을 신어요.

온도 유지를 위해서 수건까지 덮어주면

이제 뜨끈하게 즐길 거리만 남았어요.

​

역시 뚜껑 덮으니까 코코가 바로

반응을 하네요.

궁금한 게 너무 많은 우리 코코

올라와서 냄새 맡느라 정신없어요.

​

근데 이건 뭔 표정이죠??

궁기 냄새나서 그러니??

​

음??

​

이 여사님이 옆에서 너도 족욕할래?

​

코코도 하려나?

금방 코코는 저 멀리 갔어요.

이제 20분 정도 남았는데

태블릿이랑 함께 하려고요.

노빅거치대가 한몫 단단하게

해주네요.

​

지지대가 구부러져서 족욕기에 딱하고

맞아들어가네요.

​

족욕이 좋은 점을 보니 자주 가 아니라

매일매일 해야겠어요.

​

물 비우고 끓여 담는 게 번거롭지만

세상 손 안 가고 되는 일이

뭐 있나요?

​

재활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겸사겸사해봤는데

​

족욕한지 1시간 지났는데도

땀이 나는 건

구미땅겨가 많이 허해서 인 거겠죠?

​

좋은 거 더 먹어야겠어요

요모조모 주문해 놓은 게

오는 대로 차례차례 포스팅해 볼게요.

​

소비 요정 님 오셨다

가셨거든요.

​

우리 모두 건강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