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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달달구리

칠곡 근교 베이커리 카페 1004-11 방문기

by 구미땅겨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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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멀리 운전해서 2시간 이상은

나가야 하는 곳으로

그렇게 당일여행을 가고 싶은 요즘

실상은 집과 병원을 제외하면

어디 가기가 ㅠㅜ 쉽지 않은 현실인 거죠.

그래서 곰이가 칠곡 근교에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고

거기 바람 쐬러 가자고 하더라고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얌전하게 출발해서

도착해 보니 오~ 여기에?

이런 카페가?

언제?

sns에선 이미 핫한 곳이더라고요.

구미 근교 베이커리 카페

대구 근교, 칠곡 근교로도 막 막

핫하더라고요.

주차장이 진짜 속 시원하게 커서 좋았는데

웁~~쓰 매장까지 그만큼 걸어야 하는 거죠.

저녁을 먹니 마니할 때 출발해서

사람들이 많겠거니 했는데

역시나 많았고 가족단위로 많이 오셨더라고요.

요 근래 들어 카페에서 사람 젤 많이 본 날

이었습니다.

엄청 긴장되더라고요.

 

손소독하고 들어가서 조심조심했어요.

다행히도 저녁시간 앞두고 간 거라

ㅎㅎ 금세 조용해지더라고요.

메뉴는 카페에 있는 기본 메뉴였는데

특이하게 쑥라떼가 있어 주문을 했는데

이게 인기 음료였는지

솔드아웃이더라고요.

음~~ 궁금해지는 거 있죠.

베이커리 카페인만큼 포장 대가 아주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거의 대부분 다 포장을 하시더라고요.

구미땅겨도 했어요. ㅎㅎㅎ

맛보고 나니 안 살 수가 없었어요.

저 빵 마이 좋아하거든요.

텅 비게 하는 빵 보려 함 가 볼까요?

오후라서 벌써 많은 빵들이

주인들 따라가서 빈 곳이 많았어요.

이 정도는 되어야 베이커리 카페인 거죠.

요즘 규모 작은 곳보다는

이렇게 규모가 좀 있는 곳을

가게 되는 것 같아요.

한옥을 리모델링한

칠곡 근교 베이커리 카페

은은한 조명과 문살, 서까래가

따뜻한 느낌을 전해줘서

좋았어요.


추로스랑

돌돌 말은 식빵에 베이컨 두른 거랑

앙버터를 갖고 왔는데

앙버터 빵이 넘 딱딱해서

곰이 깜 놀랬어요.

 

어떻게 먹나 두고 봤더니

분리해서 먹더군요.

빵이랑 버터랑 앙이랑

셀카는 역시 조명이 한껏 들어간 곳에서

찍으면서 어플로

^^

어플 없이 찍음 ㅠㅠ

속이 다 시원한 야외공간인데

거기에 더 멋진 건 여기가 사진 맛집이더라고요.

해가 떨어지면서 색이 계속 바뀌는데

추위를 느껴서 들어가기 전까지

아주 앉아 있는데 깊은 가을을

한껏 느낄 수 있었어요.


이쁘죠~ 이쁘죠~ 진짜~~ ^^

볼수록 멋진 우리 한옥의 멋

조명과 어우러진 나무의 색이

포근하고 따뜻하더라고요.

이래서 한옥 한옥 하나 봅니다.

바닥은 돌인지 대리석인지 잘 모르겠는데

이것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연출돼서

한옥이랑 더 잘 어울리게 전 느꼈어요.

혼자만 맛을 봐서 미안함 맘에

김보스와 이 여사님을 위한

빵이랑 남은 빵이랑 담았더니

큰 봉지 하나가 생겨버렸어요.

곰이 왈

빨리 먹어야 해~~

 

나오면서 보니 이런~~ 운치 폭발!

주차할 때는 몰랐는데 무슨 탑처럼 보이는 것도

있더라고요.

저건 뭔지 한참 서치했는데 못 찾아냈어요.

혹 아시는 잇님 계심 알려주세요.

완전 궁금!

곰이 추측은 찜질방이라는데

원하는 걸 야기하는 게 아닌 것을

^^;;;

적당한 콧바람은 여러모로 건강에

유익하는 걸 온몸으로 느꼈어요.

칠곡 근교 베이커리 카페 1004-11 방문기

였습니다.

가까운 근교에 신상 카페가 자꾸자꾸 생기니

이것도 즐거움이네요.

동네 언니야 손잡고 함 더 가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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