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숨은 고수가 있다 해서
곰이와 함께 출발했어요.
마카롱이라고 다들 아시죠?
그 마카롱의 고수가 있다고 ㅎㅎ
여기 아는 데인데 카페로 변신한 걸 이제야
알았네요.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길을
보면서 어~ 어~ 했는데 결국은 ㅋㅋ
아는 곳인데 이건 첨 와본 곳이 된
14 DAY 14일입니다.
인테리어 이쁘고 독특했는데
사장님과 종업원으로 추측되는데
두 분의 옷차림도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조기 조기 보이시죠.
헤어 컬러부터 꽃무늬 원피스에
뭣보다 하얀 에이프런~~
한국 같지 않은 한국인 요기 요기
이런 곳이 구미에 있었네요. ㅎㅎㅎ
오늘따라 배가 고프다는 곰이를 위해
오리지널 크로플을 주문했어요.
보이차랑 아인슈페너도 함께요.
요즘 이상하게 집 밖에서 커피 주문할 때는
달들 구리 한 것만 시키는 거 같아요.
저 곧 동면 들어갑니다.
잘 먹고 준비하는 중
에법 추웠는데 환기도 시간 맞춰 하시고
손소독부터 마스크까지
역시 경북은 일찍 시련을 겪어서 그런지
남다르다는 거죠.
고수 출현!!!
크로플이 향기로 구미땅겨
후각을 중독시키는데 이거 이거
초콜릿 글씨 뭐에욤.
저 젤라또 어떻게 먹어요.
곰이가 포크를 들이대길래
한 마디 했죠.
얼굴 상하게 먹지 말라고!
아이슈페네 실패하기 쉬운 메뉴이죠.
너무 달아서 아~~
근데요~~
절묘한 밸런스를 맞춰주네요.
사진 보니 한 잔 먹고 싶어지네요.
거품과 함께 입안에서 휘몰아치던 커피
음~~~
못 먹게 했더니 와플부터 공략 하는데
너무 소심하게 칼질을~~
미안해~~ ㅎㅎㅎ
보이차는 시간 딱 맞춰서 한 잔 먹고
더 진하게 우러난 거 한 잔 이렇게
한 주전자 먹으면서
카페 14DAY를 즐겼어요.
마카롱은 오자마자 주문해서 포장했죠.
레이스 커튼이 쳐진 저곳이 작업실
마카롱이 탄생하는 곳인데
카페 밖에서 보여요.
^^
요기 너무 이뻐서 앉고 싶었는데
앉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인기 자리 ㅎㅎ
작업실 보이시나요?
카페 쥔장님이 숨은 고수이고
그 고수님의 인테리어
찐 남다르죠.~~ ^^
구미에도 이런 곳이 있었네요.
지금이라도 알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가까우면 좋으련만
구미땅겨는 구미 옆에 조오기에 살아요.
오래 있고 싶었지만
핫플레이스였나 봐요.
자꾸 몰려오는 손님들을 위해
엉덩이를 털고 나왔습니다.
아쉬운 맘 대신 무거운 손
마카롱 롱롱~~
고수님의 작품이 너무 귀여운 거 어째요.
꼬끄가 달지도 않고 이에 엉기지도 않음서
아~~ 잉~~~
추석 때는 마카롱으로 차례상에
선물세트 ㅎㅎ
빼빼로 데이에는 요술봉
캐릭터 마카롱도 너무 이쁜
근데 맛도 좋더라고요.
김 보스나 드시면서 하시는 야기
현 감독은 이걸 어째 한 입에 넣어먹지?
음 그건 그냥 마카롱 아닌가요?
김보스??
이건 좀 큰 마카롱인 거죠.
맛있다고 또 없냐? 하셔서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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