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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달달구리

실내 데이트 야경 멋진 카페 구미 더 스토리

by 구미땅겨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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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추워지는 게 지극히 정상이 맞는 거죠.

겨울이니까 말이에요.

더우면 더워서 추우면 추워서

이렇게 힘든 거 보면 참 나약하기 이를 데 없는

ㅠㅠ 구미땅겨 같아요.

바람도 쐴 겸 데이트도 할 겸 ㅎㅎ

곰이랑 야경 멋진 카페에 가기로 했어요.

구미 더 스토리인데 강변에 있어

야경이 멋지다고 하더라고요.

곰이 가요!

 

 

우와 주차장도 널찍하고 엘리베이터도 있고

뭣보다 손님이 많지 않아서 ㅎㅎ

안심되었답니다.

 

해가 넘어가기 시작할 때 들어갔는데 타이밍이 정말

좋았어요. 아주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과 강물이

너무 환상적이었어요.

 

" 힘내고 싶은 네 곁에는

응원하고 싶은 내가 있어 "

음~~ 몽글몽글~~

글이 주는 힘이 느껴지지 않으세요.

모두 모두 응원합니다 ♡

 

 

좋은 곳은 다 들 아시는 건지 아무도 없던 카페에

한두 팀 들어오시기 시작했는데

와플 시켜서 못 가요.

먹고 갈 거예요~~

다행히 다들 오셔서 마스크 쓰고 대화하시는 거 있죠.

음료 마실 때마만 벗으시는데 이야기도 안 나누시는

모습에 이야~~^^

역시 경북인들♡

막 막 자랑합니다.

 

 

해가 완전히 넘어갔어요. 어렴풋이 보이는

붉은 기가 없어지면 까만 밤이 시작되는 거죠.

흐르는 강물이 주는 위로를 받았어요.

요렇게 보고 있으니 더 좋더라고요.

구미땅겨 시골집에는 강이 바로 지척인데

강모래 밟으면서 강물 보고 있음

막 들어가고 싶고 그러잖아요?

안 그란 건가요??

 

메뉴도 가격도 아주 맘에 들었어요.

*^^*

쌀 와플이랑 귤 차랑 아메리카노

주문했는데 15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곰이가 한 상 받아오는데이야~~

텐션 하이♡하이 올라가더라고요.

 

 

맛있는 건 좀 자세히 보고 가자는 거죠!

쌀와플 쫀득하니 바삭한 맛!

거기에 휘핑크림, 초교드리즐, 시럽, 키위까지

맛이 안 좋을 수가 없어요.

 

 

아~ 이거 보니 진짜 다시 가고파 집니다.

쌀와플도 와플이지만 요 귤차 ㅎㅎ

진짜 맛도 좋았지만 고양이 수저에

저 혹 반했답니다.

 

 

확실하게 밤이 되었어요.

카페 분위기가 변신을 하는 거 있죠.

10분 차로 ㅎㅎ 우리만 남았어요.

아~~ 전세 냈어요. 잠깐이었지만

 

 

야경이 멋진 카페 구미 더 스토리 어떠세요?

야경 진짜 멋지지 않아요?

전 밖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더 먹고팠는데

누가 춥다고 춥다고!

너무 좋았어요. 요기 요기

 

짙은 강물 색에 산호대교 가로등 불빛이

부서져 내리는데 세상 모든 감성이

올라왔어요.

혼자서 막 허밍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실내 데이트로 야경이 멋진 카페 구미 더 스토리

추천해 봅니다. 너무너무 멋진 뷰에요.

요즘 가슴이 많이 답답했는데

요기서 강물 보니까 많이 풀리더라고요.

바다가 너무 가고 픈데 ㅠㅜ

에고~~ 참아야죠.

이 또한 지나가리니~~

구미에도 멋진 곳이 차암 많다는 거

다시금 깨닫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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