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데이트22 상주 자전거 박물관 이래서 가는 거죠 아이랑 가기 좋은 박물관 우리나라에서 자전거가 제일 많은 도시가 어딘지 아세요? 놀랍게도 상주라고 해요. 보유대수도 대수이지만 실제 사용하는 인구가 많은 도시가 상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상주에는 자전거 박물관이 있어요. 경천섬에서 가깝다는데 한 번도 못 가봤답니다. 그래서 가보기로 했답니다. 솔직히 작은 규모로 생각했다가 주차하고 상주 자전거 박물관을 본 순간 많이 놀랐어요. 규모가 꽤 크기도 했지만 볼거리, 즐길 거리가 참 알차게 되어 있었거든요. 이제 방역수칙은 기본이라 포스팅에서도 굳이 언급하지 않게 되네요. 입장권을 발권 받아서 관람해야 되어요. 2층에 상설전시관이 있어 바로 올라갔어요. 도착했을 때가 문 닫기 1시간 전이라 마음이 좀 바빠지더라고요. 굴러갈까 싶은 커다란 바퀴의 자전거인데 사용이 가능한 자전거.. 2021. 6. 8. 상주 경천섬 유채꽃 보러 가요 요즘은 근교에 나들이 가는 게 제일 맘 편하고 운동도 되고 그렇더라고요. 상주 경천섬은 정말 자주 가게 되는데 갈 때마다 느끼는 게 정말 볼거리가 가득하다는 거예요. 관리가 정말 잘 되고 있구나! 느껴요. 하얀 꽃이 너무 이뻐서 한참을 봤는데 아무래도 냉이 같아요. 냉이꽃이 피면 이렇구나 모여 있으니 이렇게 이쁘구나 곰이 한데 이쁘게 좀 받쳐봐 했더니 이게 최선인 건가요? 유채꽃 산동초라고도 하는 거죠. 이거 겉절이 해서 먹음 맛있는데~~ ^^ 맛도 있는 것이 이쁘기까지 정말 백 점 만점인 거죠. 하늘도 너무 파아랗고 노오란 유채꽃에 시원하게 흐르는 낙동강물까지 캬~~~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는 구미땅겨인 관계로 울 곰이 사진 찍기도 많이 늘었어요. 역시 사람은 계속 배우고 노력해야 되는 거죠. 갈고.. 2021. 5. 31. 방갈로가 있어 좋은 칠곡 팔공산 동화 속으로 팔공산에는 맛집이 엄청 많아요. 아직도 다 못 가봤으니 얼마나 많은지 새로 생기는 곳도 많은 데다 뭣보다 몰라서 못 가는 곳도 부지기수인 거죠. 이번에 가본 칠곡 팔공산 동화속으로 랍니다. 여기도 이야기는 들었는데 동선이 애매해서 못 가봤었거든요. 그러던 차 능이 백숙을 잘 한다고 ㅎㅎ 능이가 몸에 차암 좋잖아요. 그래서 몸보신하려고 후다닥 다녀왔어요. 동화 속으로는 황토색 거대한 버섯 모양이더라고요. 1층은 식당이었고 2층은 카페더라고요. 1층에서 방갈로를 배정받아서 이동하면 되는 거였어요. 방갈로가 한두 개가 아니더라고요. 하얀 버섯 같기도 하고 ㅎㅎ 산자락에 위치한 방갈로 중 7번을 받아서 올라갔는데 꽤 높더라고요. 연못이랑 폭포가 있는데 물이 가득하지 않더라고요. 여름 되면 물 채워놓는.. 2021. 5. 15. 군위 한밤마을 봄 꽃구경 봄이 가득한가 봄 구미땅겨랑 곰이랑 요즘 일이 많답니다. 그래서 드라이브를 자주 나가게 되더라고요. 봄꽃이 피어난 가까운 곳 군위 한밤마을로 출발했습니다. 앱으로 찍은 사진의 무서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인데 하늘색 보이시나요? 군위 한밤마을은 둘레길로도 유명해서인지 가족단위로 많이 오셨더라고요. 돌담이 유명한 한밤마을은 이야기하면서 걷기에 참 좋거든요. 매화가 선비의 꽃이라면 벚꽃은 여인의 꽃이 아닌가 생각 들어요. 밤에 봐도 이쁘고 낮에 봐도 이쁘고 자세히 봐도 이쁘고 멀리서 봐도 이쁘고 다 피어도 이쁘고 봉오리도 이쁘고 한밤마을에는 산수유부터 개나리에 벚꽃까지 봄꽃이 골고루 다 있어서 돌담 따라 걷다 보니 봄이 왔다는 걸 진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한밤마을에서 벚꽃이 가장 만발했던 장소였답니다. 한밤마을에서.. 2021. 4. 16. 우포늪 주말 데이트 커플 자전거 투어 2탄 우포늪 주말 데이트 커플 자전거 투어 2탄 이날 진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동영상도 많이 저장했죠. 정말 자연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마구마구 저장했어요. 다시 보니까 그때 그 느낌이 새록새록 살아나서 기분이 막 좋아지는 거 있죠. 제방의 시작 부분의 안내 표지판이에요. 이제 반대편으로 자전거 반환점까지 탐방을 하러 가야죠. 자전거 반환시간도 탐방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더라고요. 보통 한 폭의 그림 같다!라고 표현을 많이 하는데 이날 구미땅겨가 본 모든 풍경이 그랬답니다. 한 폭의 그림이었어요. 우포늪에 한 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말도 정말 격하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계절마다 시간마다 바뀌어 보일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그래서 .. 2021. 3. 14. 주말 데이트 우포늪에서 커플 자전거 탔어요 곰이가 멋진 데를 가자 하더니 우포늪에 간다고 하더라고요. 어머! 사진으로만 봤는데 지금 가면 엄청 운치 있겠다~ 하며 출발했어요. 나름 한적한 때라고 생각한 오후 4시 정도 도착을 했는데 정말 여러모로 적절한 시간대였어요. 넓고 넓었던 우포늪에서 2시간 동안 10명도 안되는 탐방객들과 만났거든요. 혹 나들이 가신다면 오후 강추 드려요. 너무 한적해서 참 좋았다가 자꾸 어두워지니까 사람이 너무 없어서 살짝 무섭기도 했어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만나는 안내판이에요. 곰이는 걸어서 제방 쪽만 보자고 절 설득했지만 자전거 대여점 직원분의 강력한 어필과 커플 자전거에 꽂힌 구미땅겨의 선택으로 커플 자전거로 자전거 반환점을 기준으로 탐방하기로 했답니다. 정말 한적하죠. 일하시는 분들만 계셨어요. 자전거를 .. 2021. 3. 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