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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투어

거가대교를 지나 거제도 야간 드라이브 美 친 야경

by 구미땅겨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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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잠깐 보러 가자 곰♡

했는데

이 바다를 보게 될 줄이야!

 

 

해가 슬슬 넘어가고 있어요.

곧 야경이 시작될 것 같아요.

 

 

해저터널과 거가대교를 가기 전

마지막 휴게소에서 바다 구경 온 기분을

맘껏 내 봤답니다.

아무도 없는 휴게소라니!

살면서 이런 광경을 볼 줄 몰랐어요.

 

 

화장실 가느라 내렸는데

아무도 없어서 진짜 아무도 없나? 하고

돌아봤다면 믿으시겠어요?

 

 

근데 넘 기분대로 달렸나 봐요~~ ^^;;;

사진을 찍으면서 본 우리의 상태는

음~~ 집에 있다 바로 나온 게

 

전 이번에 처음으로 이 해저터널을 지나가요.

세계에서 제일 깊은 해저터널이라고 하더군요.

48미터까지 내려간다고 해서

은근 무섭기도 하고 좀 기대되더라고요.

잘잘한 근심이 좀 있는 곰이가

그랬어요!

물새 면 어떡하지?

풍력발전기 날개 떨어지면 어떡하나고 묻는

곰이 이기에 토닥토닥 달래주었답니다.

 

 

음~~ 우리나라 토목 기술은 정말 세계 최고입니다.

그냥 도로를 달리는 기분 그대로라서

이곳이 바닷속이라는 걸 1도 느낄 수

없었어요.

그냥 터널 느낌?

저 창문 열고서 냄새도 맡았는데 ㅎㅎㅎ

해저터널이라는 걸 진짜 모르겠더라고요.

 

 

달리다 만나는 LED 전광판의 숫자가

이곳이 해저터널임을 상기시켜 주더라고요.

 

아~~ 계속 내려가고 있는 거구나!

48미터 드디어 찍었습니다.

 

이제 다시 올라가더라고요.

몇 분의 시간으로 훅~~ 해저를 지나서

다시 지상으로 올라왔어요.

해저란 걸 못 느꼈어도 은근 신경은

쓰였는데 땅 위로 올라오니 ㅋㅋ

좋았어요.

 

이번에는 산을 뽕하고 지나가는 터널이

나타났어요.

통행료가 1만 원이었는데

그 값을 확실하게 하더구먼요.

 

거가대교 야간드라이브

 

우와~~ 어떠세요?

저 동영상 잘 촬영했다 싶더라고요.

뭐 직접 보는 거만 못하지만

카메라눈으로 보는 것도

안 본 것보단 ㅎㅎㅎ

 

거가대교 야간드라이브 2

 

다리가 두 개였어요 ㅎㅎㅎ

그렇게 바다를 보자며 시작된

드라이브는 거제도에 도착하며

끝이 났어요.

울 곰이 이제 다시 출발해야 해!

근데 나 있잖아!

만원 안 내는 길로 집에 가고 싶어

지도를 보니 ㅋㅋㅋ

거제도에서 통영으로 나가면

되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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