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찜닭이지 대구 수성구 테트리스 찜닭

구미땅겨랑 곰이는 메뉴 선정이 어렵지 않아요.

닭이면 되니까요!

곰이가 닭에 진심이거든요.

구미땅겨는 골고루 다 잘 먹고요.

고로 애매할 땐 닭이면 되는 거죠.

이날도 애매했어요.

곰이가 찾아낸 테트리스 찜닭!

게임 테트리스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화면 속의 찜닭이 넘 맛나 보여

go go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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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4층에 위치한 테트리스 찜닭은

1층이 주차장이어서 편리했어요.

당근 엘리베이터도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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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이쁘더라고요. 카페인 줄 알았어요.

곳곳에 포토존이 있더라고요.

 

 

매장에서 먹는 사람이 없어서 맘 편하게

찜닭을 기다렸답니다.

계속 배달 주문이 들어오더라고요.

네온으로 써진 글자가 넘

귀여웠어요.

꽃순이든 꽃길만 걷자~~^^//

 

 

루프탑이 어디에 있나 했더니 깜짝 놀랬어요.

반짝이는 불빛이 그대로 배경이 되어주는

이곳 너무 멋지더라고요.

아직은 좀 추워서 나가먹기가 그렇지만

따뜻해지면 이쁜 야경을 내려다보며

생맥과 치킨을 함께하면 참 좋겠다

싶은 장소였어요.

 

 

테트리스가 달리 테트리스가 아니더라고요.

토핑 보이세요?

저 다양한 토핑을 조리 전, 후로 주문이

가능하더라고요.

게임에서 막 쌓아서 올리는데 ㅋㅋㅋ

그런 의미로 테트리스 찜닭이 아니었나?

하는 구미땅겨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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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리스찜닭 메뉴판

나만의 맞춤찜닭 토핑을 입맛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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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커피숍 같다 그랬잖아요.

커피도 제대로 종류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어쩐지 카운터에 머신 기계가 예사롭지 않더니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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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랑 곰이가 배가 많이 고파서

빨간 맛 보통맛으로 닭 한 마리에

멘보샤랑 닭 근위 튀김하고

공깃밥에 생맥 하나 주문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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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러면 생맥이 제일 먼저 나오는 거죠.

음~~ 얼마 만의 생맥이지

크림 생맥 주문했는데 정말 정말

크림처럼 흘러내리더라고요.

 

 

무랑 소금이 나왔는데 무맛이 특별하진 않았어요.

 

 

 

닭 근위 즉 똥집인 거죠. 그리고 멘보샤가 미니 사이즈로

나오는데 한 입에 먹기 좋더라고요.

똥집도 너무 딱딱하면 맛이 없는데

식어도 가슬 가슬하면서 보드랍고

쫄깃쫄깃해서 진짜 맘에 들었어요.

 

 

사진을 찍기 전 먹을 수 없는걸 이제 곰이는

잘 알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아주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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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배고팠는지 찍을 땐 몰랐는데 표정이 대박 쓰~~

ㅍㅎㅎㅎ

가려진 곰 스티커 속의 곰이 얼굴

아주 볼 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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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리스 찜닭 빨간 맛에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겠다 싶었는데 이날 비가 와서

그랬는지 배달 주문이 어마어마했어요.

그래서 요 녀석들이 먼저 나와서

조금씩 먹다 보니 ㅋㅋㅋ

뭐~~ 추가가 있으니 너무 걱정은 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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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테트리스 찜닭 빨간 맛이 나왔어요.

요 근래 먹은 찜닭 중에서 양념 국물이 진짜

감칠맛 나서 밥 비벼 먹는데 정말 맛있어요.

커다란 산닭보다 구미땅겨는 요런 닭이

더 맛난 거 같아요.

산닭은 너무 커서~~

 

 

둘이서 토핑을 더 해 먹기는 무리가 있더라고요.

최소 4명은 가야 테트리스 찜닭의 자랑인

토핑을 전, 후로 쫙 깔아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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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튀겨도 삶아도 볶아도

다 맛있는 거 같아요.

오늘처럼 비 오는 날에 흐릿흐릿할 때

뜨끈한 빨간 국물에 찜닭이 생각나네요.

비 오는 날은 찜닭이지 대구 수성구 테트리스 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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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의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