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달이 넘어갔네요.
홍대를 뽈뽈거리며 구미땅겨가 돌아다니던 때가
오늘도 추억 소환은 계속됩니다.
아마 저만 이런 건 아닐 거예요~~ ^^ 그죠??
" 공 명 "
[ 홍대 조용한 카페 ]
홍대 조용한 카페, 북 카페로 유명한
자~~ 이제 공명을 한 번 촨촨하게 구경해 봅시다.
공명이 북 카페로 이름이 나기 시작한 건
카페 내부 인테리어가 한몫한 것도 있고
카페를 출판사 ' 필름 '에서 운영하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더라고요.
" 우리가 만드는
커피와 빵에는 진심이 담겨있습니다.
오늘도 당신은 인생의 주인공입니다.
힘들면 잠깐 쉬어가도 좋습니다.
공명 "
카페로 걸어가는데 유리통창에 글귀를 자연스럽게 보게 되었는데
기분 좋던데요.
요렇게 빵 나오는 시간이 ㅎㅎ 출입문 왼쪽에 크게 설명되어 있어서
빵도 맛나다는 공명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더라고요. ^^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마지막 주문은 9시 30분까지라는 거 기억해 주세요.
빵은 생각보다 일찍 다 떨어져요~~
밀크티가 대표 메뉴인데 보틀에 판매하거든요.
이것도 ㅠㅜ 솔드아웃이 잦다는 거~~
문 열고 들어가면 또 문이 나오는데요. ㅎㅎ
가슴 적시는
" 우리의 이야기는 영화다. "
"공명 "
지난달 말일쯤이어서 손님들이 좀 계셨더랬죠.
매장 전면부에 책이 쫙! 깔려 있어요.
좀 많이 멋있어요.
저도 몰랐으면 북 카페인 줄 알았을 거예요.
요기 넘 맘에 들어서 찰칵찰칵했어요.
이 책이 무언가?
" 참견은 빵으로 날려버려 "
[김자옥 저]
제목 확~~ 끌리지 않으세요. ㅎㅎ
요기에 구미땅겨는 앉았거든요.
우선 ㅋㅋ 자연스러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했고
빔프로젝터에서 영상이 나오는 걸 볼 수 있었고
충전이 가능했다는 거죠.
항상 충전기를 들고 다니는 구미땅겨 ㅋㅋㅋ
이런 곳 진짜 사랑합니다.
소규모 모임에 적합하다는 평에 맞게 테이블과 좌석들이
4인 이상이 기준으로 보였어요.
노트북을 가지고 온 이들을 위한 공간은 아예 따로 있었답니다.
사무실 같죠~~ ^^
저도 사무실인 줄 알았어요. ㅎㅎㅎ
주문하는 카운터 반대편에 2인용 테이블이 줄지어 있었어요.
많지는 않았어요.
요기 드물게 주차장이 갖추어진 카페인데
유료라는 거~~
그래도 차를 갖고 와서 주차가 가능한 게 어디냐는
크리스털 언니의 이야기에
안 걸어왔으면 어쩔뻔했냐고
이렇게 앉아나 있겠냐고
주차비 후달려서~~
요 부분 참 매력만점이었어요.
책을 자세히 봐 주세요~~ ^^
보이시나요?
전 필름 출판사에서 나온 책 소개인 줄 알았는데
메뉴였어요.
책도 있었고 메뉴도 있죠. ㅎㅎㅎ
요때가 6시쯤 되었었는데 빵 보이시죠~~
그나마 많이 남은 거라는 직원분 이야기~~ ^^
오전 일찍부터 나서서 6시 될 때까지 너무
열심히 쏘다닌 결과 ㅎㅎ 지쳐있었는데
조용한 카페 공명에서
차분하게 충전도 하고
책도 보고
고생한 다리도 쉬게 하고
30분의 달콤한 조용함을 맛봤었답니다.
카운터가 진짜 볼수록 멋져서 찰칵하고 저장해 둡니다.
홍대 주변에서 소규모 모임이 있으시다면
요기 요기~~ 좋으실 것 같아요.
아 ㅎㅎ
커피랑 빵이랑 안 먹어봐서 뭐라 평을 못해요.
캐머마일 차랑 말차를 먹어서~~
아~~ 암튼 추억 소환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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