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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달달구리

광화문역 코지25 언니랑 맥주 한 잔

by 구미땅겨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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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만의 서울행이었는지~~ ^^;;:

크리스털 언니도 육아로 바빴고 저도 일로 연애로 ㅋㅋ

예전만큼 시간이 안 났거든요.

이번에 무릎 덕분에 ㅎㅎㅎ

만들어진 시간 알뜰살뜰하게 사용했는데

그중에서도 젤 좋았던~~

구미땅겨와 크리스털 언니와의 여은파!!!

언니네서 도보로 방문 가능한 젤 가깝고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이 이곳이 유일!!!

" 소리 질러 "

Cozy 25

광화문 본점

요기 이른바 테라스 루프탑! 도 있는데 크리스털 언니랑 저랑 오붓하게 야기하려고

1층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여기도 일종의 복합 공간이라서 주간에 오면

생맥을 커피숍에서?? ㅎㅎ

원래가 펍이라는 거죠. ㅎㅎㅎ

실은 저도 이번에 알았어요.

주문해 놓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마치 이 공간을 다 전세라도 낸 듯

아무도 없는 ㅎㅎㅎ

12시를 막 넘어갈 때 도착했거든요.

이삐공주님이 늦게 잠드셨어요~~ ^^;;;;

공간들이 참 이쁘더라고요.

아기자기

뭔가 분위기 있다는 거

코지 커피도 한 맛 하거든요. 요기서 보통 전 라떼를 즐겨 먹었는데 ^^

이 야밤에 이 분위기 진짜 그냥 좋더라고요.

*^^*

메뉴를 통째로 찍어왔어요. ㅋㅋㅋ

이 많은 것 들 중 가볍게 한잔할 거라서~~

슈무커 바이젠 4잔 세뚜랑 감바스 알 하오

술은 ㅎㅎㅎ

수술 후 첨이라 그냥 막 그냥~~

설레는 거 있죠~~

옆에서 언니가 이걸로 되겠냐는 데 ㅋㅋㅋ

워~~ 워~~~

아~~~ 저 냉장고를 보며 더 시키고 싶은 맘을

꾸~~욱 누르며~ ㅎㅎㅎ

드뎌 도착한 감바스 알 하오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은 진짜 감사한 것 같아요.

담에 함 보자

밥 한 번 같이 먹자

그래 연락해

이런 연락들이 너무 많았는데 ㅎㅎㅎ

이 날 많이 반성했어요.

진심으로 진짜로 이야기해야지!

너무 쉽게

잊어버리고

흘려버리는 건

참 ... ...,

점점 없어지는 맥주와 안주 ㅎㅎㅎ

깊어가는 이야기

익어가는 감정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

담이 언제일지 날짜 확정은 바로 못하지만

이번이 끝이 아니라는 건 확실하다는 거!!!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 곁에 많이 있다는 거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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