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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먹자

의성 시장 마늘 한우숯불고기 남선옥 50년 전통 맛집

by 구미땅겨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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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이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거리가 좀

되더라고요. 길이! 음~~

산길을 타고 꼬불꼬불 그랬어요.

운전하는 사람이 더 힘들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옆에 타고 있는 사람도

힘든 거 그거 아시죠?

 

곰이의 업무가 의성에서 진행되고 있어

그런지 의성에 있는 맛집과

명소를 많이 알게 되나 보더라고요.

그 덕에 구미땅겨가 신이 났어요.

 

 

남선옥이라고 유명한 식육식당이라고

하더라고요. 전 이번에 처음 가봤어요.

검색해 보니 지점이 많이 있더라고요.

구미땅겨랑 간 곳이 바로 본점이에요.

의성 시장 남문 2 앞에 바로 있어요.

주차는 공영주차장도 있고 주변도

지금은 5일장이 쉬고 있어서

주차가 어렵지는 않았어요.

 

 

실내는 요렇게 되어 있어요.

의자 속에 가방이랑 옷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숯불에 고기 구우면 아무래도 냄새나는 거죠.

 

 

메뉴는 깔끔합니다. 금액도 멋지더라고요.

한우인데 120g에 만 원이에요.

3인분으로 시작했어요.

아주 가볍게 말이죠~~ ^^

 

 

테이블에 숯불 들어올 자리가 동그랗게

비워져 있어서 막 기다려졌어요.

기본 상차림이 차려졌는데

마늘이 달랐어요.

의성이 마늘 유명한데

통으로 구워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매워서 잘 못 먹었는데 의성마늘은

다르더라고요.

 

 

대망의 고기 등장!!!

어때요? 고기 너무 이쁘죠~~♥

 

고기가 얇기 때문에 집게로 좌로 우로

휙 휙 뒤집어서 호다닥 호다닥

빨리 구워야 육즙이 안 날아간다고

사장님이 알려주시기 전까지

이렇게 곰이가 구웠어요.

 

한 점 한 점 정성스럽게 말이죠.

 

 

구미땅겨는 핏기 있는 육즙 팡팡을 좋아하는데

곰이는 다 익힌 걸 좋아해서

소고기는 제가 굽는 걸로~~ ^^;;;

 

 

의성시장 마늘 한우숯불고기 남선옥 50년전통 맛집

 

육즙 팡팡으로 구어서 먹으니 더 맛났는데

곰이는 그 걸 다시 더 굽더군요.

음~~

 

파채랑도 잘 어울리고 쌈무랑도 잘 맞는데

그냥 고기만으로도 충분했어요.

포장해서 사 갈까 했다가

집에선 숯불이 안 돼서 포장은 안 했어요.

의성 남선옥 본점에서 한우숯불갈비

구미땅겨입에 참 맛났답니다.

 

 

된장국이랑 공깃밥이 요렇게 나왔는데

원래 따로 이렇게 나오는 건지

이런 시국이라 이렇게 나오는지는

넘 바쁘셔서 못 여쭤봤어요.

양이 적은듯했는데 ㅎㅎㅎ

아니랍니다.

모자라면 외치는 거죠!

여기요~~

 

[ 구미땅겨의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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