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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먹자

강릉 맛애정 특허받은 찜닭 꼭 다시 가서 먹을 맛♡

by 구미땅겨 202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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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서 제일 맛나게 먹었던 게

바로 강릉 맛애정의 찜닭이었어요.

넘넘 인상 깊었어요.

곰이 덕에 무수한 닭 요리를 맛봤는데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맛이었답니다.

 

 

문 닫기 1시간 30분 전에 갔는데 이렇게

조용하더라고요. 당황했어요.

근데 이유가 있더라고요.

우리가 방문한 날이 평소보다 30분 일찍

문을 닫는 날이라고 ^^;;;

멀리서 왔다고 30분이면 다 먹을 수 있다고

그렇게 해서 맛봤답니다.

매장은 그리 크지 않았어요.

대신 포장이 되어서 전화로 주문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음식 기다리는데

찾으러 오시는 분들이 계속 오시더라고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메뉴도 깔끔했어요.

닭볶음탕은 두 종류였어요.

해물이 살아있는 게 들어가는 게 1번

냉동이 들어가는 게 2번이에요.

그리고 기본이랑 특이랑 양 차이죠.

 

 


메뉴 소개


 

 

 

 

 


 

 

주문 5분 만에 세팅이 완료되었어요.

솔직히 30분 안에 먹어야 되어서 부담은

있었는데 숙소에서 먹자니 맛이 달라질까 봐서

마시자!!라는 마음으로 ㅋㅋㅋ

찜닭을 노려봤습니다.

 

기본적으로 닭은 조리가 다 되어서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해물이 생이든 냉동이던

익어야 하니까 고걸 끓이는 시간은

기다려야 되는 거였어요.

사장님이 생물이 훨 더 맛이 좋다고 해서

생물로 주문을 했는데

살아있는 걸 눈앞에서 끓이는 건

음~~ ^^;;;

 

 

기본 찬은 요렇게 나왔어요.

번잡스럽지 않고 딱 찜닭 먹으면서

입가심하기 좋은 것들이더라고요.

 

보글보글~~ 끓으면서

익어가는 낙지와 전복을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주고 조금 더 끓인 다음

바로 먹기 시작했어요.

 

 

약초를 이용해서 특허받은 방법으로

만드셨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뭐랄까? 매콤하니 시원하고 감칠맛이 계속

도는데 후 후 거리면서 둘이서 아주

지대로 먹방을 찍었답니다.

못 먹음 포장하자 그랬던 말이 민망했다니까요.

 

 

공깃밥으로 볶을까 하다가 강릉 맛애정에는

면이 맛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면을 주문했는데

요 면도 익혀서 주시는 거였어요.

일찍 주문할 걸 전 테이블에서 직접 조리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익혀준 면을 데워서 먹는 거더라고요.

 

 

면을 투하하고 살짝 끓여주고 먹는데

분명 배는 이미 꽉 차 있었는데

어찌하여 계속 들어가는 건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에요.

집에 바로 가는 길이면

백 프로 포장각인데 일정이 아직 남아서

포장은 포기하고 명함을 챙겼어요.

곰이랑 찜닭 먹으면서 또 오자 소린

여기가 처음인 거 같아요.

 

 

저 상태에 딱 볶음밥 1개 볶아야 하는 건데

배도 배였지만 30분을 2분 남긴 시점이라

패스했어요.

너무 잘 먹어서 강릉 카페거리로 유명한

안목 해변에서 먹은 거 소화시키러 갔답니다.

음~~ 소화 다 시켰냐 물으신다면

ㅎㅎㅎ

그리 쉽게 꺼질 양이 아니었다는 것만

 

 

 

[ 구미땅겨의 직접가서 내돈내산한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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