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빵명장이라고 엄청 이슈가 되는
빵집이 있어요. 오픈한지 아직 얼마 되지 않은
곳인데 유기농밀로 만든 건강빵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더라고요.
은하수교 가는 길에 있고 주차장도 크다 해서
은하수교 갈 때 들러야지 했는데
시간이 잘 안 맞아서 지나치기만
몇 번을 했나 몰라요.
그러다가 이러다 구경도 못하겠다 싶어
구경이나 하자며 이 여사님을 모시고
한탄강 빵명장에 갔어요.
요때가 6시가 좀 넘었을 때인데
주차장이 텅텅 빈 게 빵이 없겠구나
예상되더라고요~~ ㅠㅠ
주차장이 정말 광활하더라고요.
근데 진짜 차가 딱 1대 있어서 ㅋㅋ
매장이나 둘러봐야지 하고 들어갔어요.
입구에 딱 있는 한탄강 빵명장의
이념? 이 있더라고요.
요즘처럼 먹거리에 예민한 때는
이런 신념 있는 분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먹는 걸로 장난하는 사람들
진짜 나쁜 거죠~~^^;;;
매장이 동그랗더라고요.
이 공간을 꽉 채우게 빵이 가득한데
시간이 시간인 만큼 남아있는 게
이 정도였어요.
판매 순위로 인기도를 매겨서 표시해놨는데
다행히 몇 가지 빵들이 남아있더라고요.
고민하는 사이 일부러 늦게 빵을 구매하러 오신
분에게 빵을 양보하게 되었어요.
주저하는 사이 웃음 지으시며
집게로 집어가시는데
헉~~^^;;;
롤케이크와 식빵류는 양이 넉넉해서
남아있는 거라는데
이것도 이 여사님과 의논하는 사이
없어졌어요.
이때는 왜 이렇지 했는데
카운터에서 계산하면서 알 수 있었어요.
할인을 하니까 지역주민분들은
기다렸다가 오시는 거였더라고요.
한탄강 빵명장!
장난 아니죠~~
구미땅겨 빵 찐 좋아하거든요.
없어서 못 먹는데 요즘 관리한다고
참았다가 이날 폭발했어요.
얼마큼 샀는지는 비밀입니다.
이 여사님과 합의해서 구매했는데
음~~ 힘들었어요.
분명 밥 먹고 배부를 때 빵명장 간 건데
양손 가득 🍞 🥯 빵들이 가득한 건
왜일까요?
포장은 자율포장 대라서 직접 하면
되더라고요. 위생장갑부터 가위에 포장봉투까지
다 준비되어 있어서 불편한 건 없었어요.
참으로 행복한 포장시간이었어요.
빵을 사서 바로 먹을 수도 있는
한탄강 빵명장인데요.
실내공간도 크고 야외공간도 아주아주
컸어요. 피크닉 분위기 아주 만끽할 수
있다는 거죠.
아! 음료수도 당연 있어요.
구미땅겨가 빵에 집중하느라
음료 메뉴를 통째로 누락했네요.
ㅋㅋㅋ
커피부터 차, 주스까지
다 있어요.
한탄강 빵명장 앞으로 너르게 펼쳐진
풍경이 빵 맛을 더 맛나게 해주는 거 아닌가
싶더라고요.
진짜 넓고 아기자기 이쁘죠~~^^
요 하마 가족 너무 이쁘더라고요.
여기서 한 장 사진 찍자 했는데
울 이 여사님 차에서 코코 기다린다고
거절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더 늦게 차에 올랐습니다.
차 키는 제 손에 있었거든요.
풍경이 진짜 멋지다 👍 멋진 거죠.
철원 하루하루 머무는 시간이 늘어가면서
복리로 매력이 늘어나는 거 같아요.
동실동실 매끈매끈
저 하마들 구미땅겨는 안아봤답니다.
이 여사님 차에서 소래기를 치시더라고요.
코코가 집에 가고 싶어 한다고~~
네~~ 네~~
갑니다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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