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한참이나 쉬웠던지라 ^^;;;
안 하자니 추억 삭제라서
묵은 포스팅 대 방출 시작합니다.
아직 찬바람이 그다지 차갑지 않았던
작년 늦가을 저녁이었지요.
아! 곰이는 춥다고 동동거렸으니
초겨울이라고 하죠.
답답하다고 나오긴 나왔는데 어디 갈 데가
없었던 구미땅겨와 곰이는
드라이브하다가
칠곡 음악 분수까지 오게 된 거죠.
주차장에 차를 대고 다리 한 번
건너갔다 오자고~~
울 곰이가 다리를 많이 좋아해요.
특히 이렇게 차량 통제가 되는
인도교는 꼭 걸아 봐야 되는~~
그래서 그런지 왜관철교도
걷고 가자고 해서
그래 이렇게라고 콧바람을 쐬자 해서
왜관철교를 왕복하고 다시
차에 타려는 순간!!!
분수쇼가 시작된다는 방송이 들려서
어머! 이건 봐야 돼~~
하면서 우연히 보게 된 거죠.
아주 좋았어요~~ ^^
멀리 울려 퍼지는 음악소리에
분수 물소리
사람들의 환호소리까지
30분 동안 진행되었는데 최신가요와
팝송에 맞춰 분수쇼가 진행되는데
아이들이 분수 가까이에 가서
물을 일부러 맞는 모습을 보면서
울 곰이 부들부들 떨더라고요.
ㅋㅋㅋ
추운데 왜 저럴까? 하는데
그 말에 저 빵 터져서 한참을 웃었답니다.
구경을 마치고 돌아 나오는데 발견한 현수막이에요.
이게 매일 하는 게 아니었어요.
요일이랑 시간이랑 기간이
정해져 있었다는 거죠.
너무 우연찮게도
마지막 날 보게 된 거 있죠.
분수쇼 옆으로 보이는 철교~~ ^^
걷기 운동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울 집 근처에도 다리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 들었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있긴 해요.
근데 너무 인적이 없어 무서워서
남는 건 사진밖에 없는 거죠.
이 사진 언제 찍었나 싶네요.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
사진들을 보니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살아납니다
추억은 차곡차곡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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