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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이삐

부화 100일 달팽이 축하해 feat 3살

by 구미땅겨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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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축하해 축하해

부화 100일 달팽이 축하해~~ ^^//

구미땅겨의 아프리카 왕달팽이

부화 100일이 넘었습니다.

밑에 큰 녀석은 3살을 넘기고 있는

팽 1,2,3 중 한 녀석이에요.

그리고 위에 있는 작은 달팽이가

이번에 100일을 넘긴 달팽이랍니다.

그중에서 좀 큰 녀석이에요.

입이 짧은 녀석들은

영 작아요.

보이시죠.

큰 녀석과 작은 녀석의 차이가

사람이나 달팽이나 먹는 거에

키가 좌우되는 거죠!

온도가 내려가니 요즘 먹는 게

더 줄어들긴 했어요.

그래서 기운 내서 막 먹으라고 ㅎㅎ

곡물사료와 칼슘에 추가해서

손수 만든 계란껍질 가루도 팍팍

뿌려주었지요.

녀석들~~

성장선이 뚜렷하니 보이는 게

별 탈 없이 잘 크고 있다는 게 눈에 보여서

안심된답니다.

100일 된 녀석 중 우량아를 살포시

들어보았답니다.

손으로 직접 만지게 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숟가락은 덜 하려나?

이게 신기한 게 달팽이가 더듬이를 꺼내서

이리저리 탐색하고 움직이는 걸

보고 있으면 절로 편안해지는 거죠.

릴렉~~~스

100일 지난 녀석들보다 3살 된 녀석들이

좀 크긴 하죠?

슬슬 온도가 내려가면서

움직임이 좀 덜한 게 눈에 보여요.

거실에 둔 사육장들을 이번 주 내로

방으로 옮겨주어야 되겠어요.

많이 추워지는 11월 중순쯤 되면

동면을 시켜야죠!

그전까지는 잘 먹어야 되니 ^^

상추가 금추인데

구미땅겨는 안 먹어도 ㅠㅜ

달팽이는 먹어야 되는 거죠.

손바닥을 넘어서게 키우고 싶은데

자라는 게 확실히 더디어요.

성장선이 ㅠㅜ 안 보이는

성장선은 안 보여도

성격은 엄청 좋답니다.

손바닥 위에서 얼마나 잘 움직이고 노는지

나머지 녀석들은 소심해요.

보이시죠!

안 움직이는 거

올려놓은 게 미안해서 얼른

다시 내려놓았습니다.

내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팽팽이들~~ ^^

팽일, 팽이, 팽삼 모두 사랑한다.

5살까지 함께했던 팽이들이 가고

남겨준 이 녀석들은 좀 더 오래

함께 하고 싶은 거 있죠.

수업하느라 키우게 되었는데

이젠 없으면 안 되는 ㅎㅎㅎ

알을 놓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부화해서 이렇게 잘 커준 건

이번이 처음이라 기록하는 보람이 크답니다.

나의 아프리카 왕달팽이

100일 된 거 축하하고

큰 팽이 작은 팽이 모두 건강하게

언니야랑 함께 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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