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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먹자74

구미 송정 오로시분식 야채 듬뿍 쫄면에 이끌려 들어갔어요 얼마 전에 구미땅겨랑 곰이랑 후방 추돌사고를 경험했어요. 그래서 계속 병원에 다니고 있답니다. 꼬박꼬박 병원에 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발견하게 된 구미 송정 분식점 오로시분식을 소개합니다. 분식점은 포스팅이 처음인 거 같아요.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가 애매하긴 한데 오로시분식 앞도 주차가 가능하고 위치가 주택가 쪽이다 보니 골목길 한쪽 편에 주차가 가능해요. 오로시 분식점은 메뉴가 정말 분식점!!! 이었어요. 게다가 ㅎㅎㅎ 키오스크가 있어서 주문도 결제도 아주 빠르고 편리하게 가능했어요. 내부 모습이에요. 구미땅겨가 이날 배가 고프긴 한데 건강한 음식을 먹고 싶었던 날이었거든요. 게다가 치료도 계속 받는데 무게가 실리는 음식을 먹는다는 게 부담이 되기도 해서 말이죠. 근데 오로시 분식의 현수막에서 답.. 2021. 8. 14.
춘천 닭갈비 통나무집 닭갈비 다르긴 달라 닭을 좋아하는 곰이 덕에 웬만한 닭 요리는 다 먹어보고 있거든요. 특히 철판에 볶아지는 닭갈비는 구미땅겨도 엄청 즐기는 메뉴인지라 여러 곳에서 맛봤는데 솔직히 크게 맛나다! 라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었어요. 그래서 이 정도면 맛나네~~ 했었거든요. 마지막 오더를 30분 앞두고 도착한 춘천 통나무집이에요. 본점에서 몇백 미터 떨어진 3호점이었는데 아주 조용해서 너무 맘에 들었었죠~~ ^^ 평일에다 마감을 앞두고 있어 이렇게나 조용해서 솔직히 좋긴 했는데 살짝 부담되더라고요. ^^;;; 이놈의 코로나~~ 어서 빨리 벗어나고 싶어요. 테이블에 앉자마자 주문했어요. 닭갈비 2인분에 우동사리추가라고요. 닭내장은 오전에 와야 먹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것도 평일엔 안되고 주말에만 말이죠. 근데 닭갈비보다 닭내장.. 2021. 8. 13.
경주 황리단길 향화정 육회비빔밥 육회물회 오늘도 추억여행을 떠나봅니다. 경주에 갔던때인데 황리단길에서 맛나다고 소문이 난 향화정을 방문했을때랍니다. 마당한켠에 요렇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다들 사진을 찍더라고요. ㅋㅋ 들어가기전에 찰칵하고 찍어주고 입장을 했어요. 마당넓은 한옥집 자그마한 골목 아기자기한 가게들 저물어가는 하늘 ​ 분위기가 맛을 더해주는 날이었어요. 메뉴는 간단했답니다. ​ 고기파인 우리는 경주육회비빔밥 경주육회물회 이렇게 주문을 했어요. 파전을 시킬까 말까 고민했는데 옆 테이블에서 시킨걸 보곤 ㅋㅋ 패스했어요. 해물이 그닥 많지 않더라고요. ​ 애자가 보이는 천장이 어릴적 살던 집 천장과 겹쳐지더라고요. 애자가 뭔지 아신다면 나이가 대충 ㅎㅎㅎ 자신의 초상권을 꼭 지켜달라는 곰이를 위해 정성껏 스티커를 붙였답니다. 이 사진 .. 2021. 8. 7.
철원 막국수 60년 전통의 맛 먹어봤지요 오늘도 추억여행 시작해 봅니다. 철원에 작업하러 다닐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꽤 지난 거 있죠. 철원에서 소문난 막국수집은 꼭 먹고 가야 된다고 소개해 주셨던 집인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 여기가 얼마 전 방송에 소개되어서 대기가 기본이라고 하던데 제가 갔을 땐 대기가 없었어요. 60년 전통이라는 간판이 정겨워서 찰칵 하고 저장했는데 다시 봐도 정겨워요. 가게 앞에 3대 정도 평행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장이 따로 있긴 한데 거기도 꽉 차면 안내판에 적힌 대로 하면 되어요. 우린 가게 바로 앞에 주차했어요. ㅎㅎㅎ 타이밍이 좋으면 가능한 거죠. ​ ​주황색 지붕이 인상적인 철원 막국수집은 들어가자마자 화분이 가득해서 여기가 식당 인지 화원인지 헷갈렸어요.​ 이야~~ 저 주전자 보이시나요? 오랜만에.. 2021. 7. 25.
춘천 모녀밥상 아침은 백반이죠 병원에 있다보니 가정식이 음청나게 그립네요. 병원밥의 무서움 ㅠㅜ 간이 맞는건지 안 맞는건지 알 수 없는 밍밍함~~ 그렇게 일주일 넘게 먹고 있으니 이젠 알록달록한 음식 색만 봐도 간이 느껴져요. ​ 여긴 춘천의 모녀밥상 인데 가정식백반이 참 맛깔났던 곳이에요. 춘천에서 볼일보고 묵었던 호텔 매니저가 적극추천해 주셨던 곳이었어요. 아침이니 한식으로 가볍게 먹자 하고 검색하는데 도통 맘에 드는곳이 없어서 체크아웃하면서 문의드렸더니 춘천 모녀밥상을 바로 알려주셨어요. 묻고 더블로 ㅎㅎㅎ 도착한 식당은 그리 크지 않았어요. 아기자기하고 테이블과 좌식으로 나뉘어져 있더라고요. 인테리어가 아기자기 했어요. ​ 순두부랑 제육을 주문했는데 칠천원으로 이리 멋진 한 상차림이라니 추천해 주신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포스팅.. 2021. 7. 17.
대구 하롱베이 엄마랑 점심 데이트 쌀국수 월남쌈 팟타이 모닝글로리 세뚜세뚜 이 여사님 모시고 병원 갔다 오는 길에 종종 들르는 대구 수성구에 있는 하롱베이에요. 여긴 수성못 맛집으로도 유명한데 평일이고 주말이고 항상 복작복작한 곳이에요. 이른바 다들 아는 맛집이에요. 정작 베트남 가서 먹은 쌀국수보다 하롱베이에서 먹은 쌀국수가 더 맛나다는 이 여사님이라서 한 번씩 점심 데이트를 즐긴답니다. 자주 오는 곳이라 포스팅을 한 줄 알았는데 없더라고요. 헐~~ 하며 기록을 남깁니다. 이날은 주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병원에 진료 보고 간 거라서 구미땅겨가 배가 많이 고팠던 날이었어요. 그래서 주문을 과하게 했답니다. 음~~ ^^;;; 반성합니다. 이날 주문한 건 그리 많지는 않아요. ​ 월남쌈 작은 거 모닝글로리 볶음 쌀국수/세트 거라 작음 팟타이/세트 거라 작음 ​ 진짜 적당하게 시킨.. 2021.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