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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먹자74

강릉 맛애정 특허받은 찜닭 꼭 다시 가서 먹을 맛♡ 강릉 가서 제일 맛나게 먹었던 게 바로 강릉 맛애정의 찜닭이었어요. 넘넘 인상 깊었어요. 곰이 덕에 무수한 닭 요리를 맛봤는데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맛이었답니다. 문 닫기 1시간 30분 전에 갔는데 이렇게 조용하더라고요. 당황했어요. 근데 이유가 있더라고요. 우리가 방문한 날이 평소보다 30분 일찍 문을 닫는 날이라고 ^^;;; 멀리서 왔다고 30분이면 다 먹을 수 있다고 그렇게 해서 맛봤답니다. 매장은 그리 크지 않았어요. 대신 포장이 되어서 전화로 주문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음식 기다리는데 찾으러 오시는 분들이 계속 오시더라고요. ​ 깔끔한 인테리어에 메뉴도 깔끔했어요. 닭볶음탕은 두 종류였어요. 해물이 살아있는 게 들어가는 게 1번 냉동이 들어가는 게 2번이에요. 그리고 기본이랑 특이랑 양 차이죠... 2021. 6. 4.
강릉 동화 가든 원조짬순 1시간 기다려서 맛볼만하네요 우와 소문의 강릉 동화 가든 원조짬순을 먹기 위해 기다리는 이들이 12시에 벌써 이렇게 어마어마했어요. 구미땅겨와 곰이의 대기번호가 348번이었거든요. 한 시간 꼬박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에 그냥 다른 곳으로 갈까 했는데 이미 다른 곳들도 줄이 없는 곳은 없었어요. 그래서 곰이랑 기다리기로 했죠. ​ 배가 많이 고팠다면 다른 거 먹으러 갔을 텐데 지난번 주문진 왔을 때 원조짬순을 못 먹었다 했던 말을 기억한 곰이가 먹고 가자는데 은근 이게 잘하는 건가 고민되더라고요. ​ 기다리면서 자연스레 보게 되는 두부를 만드는 곳이에요. 현수막에 빨간 열매가 눈에 띄어 읽어봤더니 기부금이 1억이 넘는다는 거더라고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내가 사 먹을 곳이 기부를 많이 한다니 좋던데요. 물김치도 판매하고 있었고 콩비.. 2021. 6. 2.
상주 명실상감 매운맛 육회 신박한 메뉴 상주가 가깝다 보니 자주 가게 되는데 갔다가 오는 길에 종종 먹는 메뉴가 있어요. 상주 명실상감에 매운맛 육회에요. 육회에 매운맛이라? 뭔가 신박하지 않으세요?? ​ 상주 명실상감은 한우로 유명한 곳인데 TV에도 많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정작 구미땅겨는 한 번을 못 봤어요. ㅋㅋㅋ 맛있는 녀석들에서 명실상감의 한우탕이 나왔다고 하는데 그 방송 나오기 전부터 상주 인근 도시에는 유명했어요. 한우탕이요. 왜냐면 하루 200그릇 한정 판매라서 타이밍이 안 맞으면 못 먹거든요. 구미땅겨도 한 번밖에 못 먹었어요. 이날도 상주를 거쳐서 오는 길이었는데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았지만 상주를 국도로 경유해서 간다고 곰이가 야기하자마자 그럼 명실상감에서 매운맛 육회 먹고 가자! 했거든요. 근데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2021. 5. 27.
고기는 찐! 서비스는 아쉬운 철원 등심 명가 철원이 한우도 맛있다고 ㅎㅎ 등심 명가를 소개받았어요. 지역주민이 들러보라는데 안 가볼 수 있나요! 그래서 이 여사님 손잡고 왔는데 어머나! 평일의 아름다움 저희가 저녁 첫 번째 손님이더라고요. ​ 고깃집인 줄 알았는데 메뉴가 다양해서 오~~ 하고 놀랬어요. 이것저것 시키고 싶었는데 궁금해서요~~ ^^ 미리 언질을 받아서 등심 2인분에 가마솥 밥을 주문했어요. 첫 손님으로 아주 한가했는데 주문을 하는 사이에 3팀이나 들어오시더라고요. 이 여사님이랑 다니면 자주 발생하는 일인데 조용하던 곳도 바빠지는 그런 경우죠~~ ^^ 그래서 구미땅겨의 주문이 누락돼서 정말 정말 똑당했어요. ​ 영롱 보스~~ 한우등심이 도착하고 밑반찬에 숯불까지 빠짐없이 세팅이 되는데 시간은 10분도 안 걸렸어요. ​아~~ 다시 봐도 .. 2021. 5. 23.
철원 오대오리 고석정 바로 옆에 있더라고요 철원 작가님들에게 철원에서 꼭 먹고 가야 되는 게 뭐가 있겠냐고 이건 꼭 먹어야 해 리스트를 받아봤어요. 매운탕이랑 한정식이랑 한우랑 송어회까지 골고루 다 나왔어요. 그중에서 펜션에서 제일 가까운 고속정 바로 옆에 있다는 ㅋㅋㅋ 철원 오대오리로 저녁 먹으러 갔어요. ​ 펜션에서 딱 3분 컷이었어요. 고석정이 식당에서 바로 보이더라고요. 주차장도 넓고 눈에 잘 보여서 찾기 아주 쉬웠어요. 개별 룸도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끼리 많이 오시더라고요. ​ 저희가 갔을 때는 이른 저녁때라서 홀이 조용해서 홀에서 먹기로 했어요. 룸은 프라이빗해서 좋긴 한데 좌식이라서~~ ^^;;; 누룽지 오리백숙을 먹자니 양이 너무 걱정되어서 식구들 다 왔을 때를 기약하고 오리 로스 반 마리에 오대찰솥밥이랑 오리탕으로 주문했어요. 오.. 2021. 5. 20.
철원 삼정 콩마을 두부집 콩 좋아하면 가는 거죠 철원에 왔으니 이왕이면 맛난 거 많이 먹어보려고요. 첫 번째로 소개받은 집은 철원 삼정 콩마을 두부집이었어요. ​ 고석정 주차장 들어가기 바로 전 회전교차로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장은 가게 바로 옆에 있었어요. 소문난 맛집이라서 대기가 기본이라고 들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대기는 없었어요. ​ 맛있게 먹고 갔다고 많은 사람들이 흔적을 남겨놨는데 음식 나오기 전에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 매장 안은 모두 좌식이고 7개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거리 두기로 인해 사용 못 하는 테이블도 있어 많은 인원이 맛보기는 한계가 있겠더라고요. 사장님께 추천받은 메뉴는 두부전골이랑 두부구이였는데 단골분들은 안 맛있는 게 없다고 메뉴에 있는 거 다 맛있다고 뭘 골라도 후회 없다고 하셨어요. 이 여사님 모시고 도착.. 2021.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