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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먹자74

팔공산 엄마밥상에서 알아버린 편식쟁이 곰이 잇님들 구미땅겨가 사진첩 정리하다 깜짝 놀랐어요. 왜냐고요? 맛있게 한 상 먹었던 엄마밥상사진이 주르르~~ 있는데 포스팅한 기억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왜? 안 했지 하고 기억을 되새겨보니 ㅎㅎㅎ 곰이가 시쿤등했거든요. 이놈의 편식 곰탱이~~ ​ 여긴 팔공산에 위치한 엄마밥상이라는 곳이에요. 한정식 전문점이라고 해서 상견례를 하는 화려하고 무게감 가득한 한정식은 아니었어요. 한정식도 스타일이 다양하잖아요. 엄마밥상은 말 그대로 집 밥 스타일인데 정성이 가득한 따뜻한 밥상이었어요. 팔공산 엄마밥상에서 알아버린 편식쟁이 곰이 헐~~ ^^;;;; ​ 우와 메뉴에 나오는 거 구미땅겨가 다 좋아하는 거 시즌이 겨울이니 굴밥 상차림 먹을까 했더니 한껏 인상을 찌푸린 심각한 곰이 왈 " 나 다 못 먹는 거 밖에 없어~.. 2021. 5. 2.
우포늪 가는 길 창녕 시래기 밥상 한우불고기정식 우포늪 가는 길에 먹었던 창녕 시래기 밥상의 한우불고기정식을 기록해 보려 해요. 구미땅겨는 나들이 가게 되면 그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색 있는 음식을 먹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실패할 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좋은 경험이 되었거든요. ​ 저녁에 도착을 했는데 환하게 밝혀진 간판이 저희를 반겨주더라고요. 주차장은 엄청 컸고 길가에 위치해서 찾기도 어렵지 않았어요. ​ 매장에 들어가서도 좋았던 게 향토음식! 창녕군의 대표 음식이라고 소개한 시래기 밥상이 있더라고요. ​ 시래기 종종 먹게 되는데 거의 국에 넣어서 먹는 정도라서 따로 반찬을 해서 먹어보진 않았는데 시래기 밥상에는 시래기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차려내 주시더라고요. 무슨 맛일까? 벌써부터 궁금해졌어요. ​ 포장 판매 매대가 있어 신기해서 봤더.. 2021. 4. 29.
주문진 동해 막국수 본점에서 맛본 물 막국수랑 수육 주문진에서 맛 안 보고 오면 큰일 난다는 동해 막국수 본점에서 물 막국수랑 수육을 혼자서 구미땅겨 혼자서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본점이 너무 새 건물이라서 놀랬는데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서 리모델링 하신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어쩐지~~ ^^ 그래서 야외시설도 잘 되어 있었고 뭣보다 너른 주차장 깜짝 놀랬답니다.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도 엄청 쉬웠어요. ​ ​ 출입 구문에 필요한 정보가 다 있더라고요.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 쉬는 요일은 화요일이고요. 문 닫는 시간이 동계, 하계가 다르니 방문하실 분들은 체크하고 가세요. ​ 코로나19이전에는 줄 서서 대기번호 받는 게 일상이라는 이곳이 이렇게 조용하더라고요. 심지어 제가 도착한 시간이 1시였는데 홀에 5분도 없었다는 거죠. ​ 물 막국수랑 비빔막국수 .. 2021. 4. 27.
다양한 미역국을 호호미역에서 다 만나봤어요 구미땅겨는 시골사람이 맞나 봅니다. 미역국전문점을 본 순간! 헉~~ 미역국을 파는 구나! 신기하더라고요. 게다가 전 소고기미역국을 정말 좋아해서 이렇게 해산물이 들어간 걸 먹어본 적이 한 번도 없거든요. 이번에 크리스털 언니야의 소개로 먹어보게 되었는데 새로운 맛이었어요. 미역국의 시작을 여기에서 알게 되었어요. 당나라때 서견이 지은 초학기에서 발췌한 내용이 벽에 커다랗게 붙어있더라고요. " 고래가 새끼를 낳은뒤 미역을 먹고 산후의 상처를 낫게 하는 것을 보고 고려 사람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였다고 합니다. " [ 초학기 발췌 ] 호호미역은 해산물이 들어간 미역국이 메인인 곳이었어요. 활전복, 가자미, 조개가 들어가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육수가 대합이 잔뜩 들어간 육수라고 하더라고요. ​ .. 2021. 4. 24.
의성에 있다 윤카츠 수제돈가스 전문점 ​ 의성에 곰이 덕에 자주 가고 있는데 그래서 알게 된 윤카츠랍니다. 구미땅겨는 돈가스 음청 좋아하거든요. 의성 윤카츠는 의성군청 옆에 있어서 찾기는 엄청 쉬운데 주차가 엄청 힘들었어요. 난이도 상이었습니다. 두 바퀴 돌아서 군청 뒤편 주차구역에 주차하고 걸어서 갔어요. ​ 돈가스도 유명하지만 라멘도 유명한 집이라고 근데 라멘은 음 한 종류?! 윤카츠는 큰 매장이 아니었어요. 테이블이 5~6개 되더라고요. 2인용 포함해서요. ​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 맞는 거죠? 요런 스타일 말이죠. 메뉴 둘이 갔으니 3개는 기본인 거죠! ​ 불초밥 치즈돈카츠 윤카츠라멘 ​ 요렇게 골랐어요. ​ ​ 국물이랑 면이랑 먹어봤는데 진한 게 아주 👍 맛있었어요. 숙주랑 면이 같이 씹히면서 아삭거리는데 앙~~ 아시죠 이 맛!!! 불초.. 2021. 4. 18.
부산 해운대 개미집 진짜 낙삼새를 만나다 곰이로 인해 처음 알게 된 낙곱새! 그런데 부산에 진짜가 있었다고? 해운대 개미집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의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해운대에도 지점이 있더라고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개미집의 맛을 안 볼 수가 없는 거죠. 메뉴는 전문점답게 깔끔해요. 볶음류와 전골류로 나누어지는데 기본이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해요. 낙삼새로 2인분을 주문했어요. 말 그대로 낙지, 삼겹살, 새우가 들어가는 게 낙삼새인데 전 낙곱새가 궁금했는데 음~~ 낙삼새먹자고 눈을 반짝이는 곰이를 보며 그래~~ 낙삼새 했답니다. 구미땅겨는 정말 배려심이 찐인 거죠. 주문하고 5분도 안 되어서 바로 세팅이 완료 되었어요. 반찬은 김치를 제외하곤 나머진 다 비벼 먹을 수 있는 반찬이더라고요. ​ 옷이 흰옷이라서 앞치마를 부탁했는데 .. 2021.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