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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모녀밥상 아침은 백반이죠 병원에 있다보니 가정식이 음청나게 그립네요. 병원밥의 무서움 ㅠㅜ 간이 맞는건지 안 맞는건지 알 수 없는 밍밍함~~ 그렇게 일주일 넘게 먹고 있으니 이젠 알록달록한 음식 색만 봐도 간이 느껴져요. ​ 여긴 춘천의 모녀밥상 인데 가정식백반이 참 맛깔났던 곳이에요. 춘천에서 볼일보고 묵었던 호텔 매니저가 적극추천해 주셨던 곳이었어요. 아침이니 한식으로 가볍게 먹자 하고 검색하는데 도통 맘에 드는곳이 없어서 체크아웃하면서 문의드렸더니 춘천 모녀밥상을 바로 알려주셨어요. 묻고 더블로 ㅎㅎㅎ 도착한 식당은 그리 크지 않았어요. 아기자기하고 테이블과 좌식으로 나뉘어져 있더라고요. 인테리어가 아기자기 했어요. ​ 순두부랑 제육을 주문했는데 칠천원으로 이리 멋진 한 상차림이라니 추천해 주신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포스팅.. 2021. 7. 17.
선산에서 발견한 베이커리 카페 교리 카페 다미 병원에 있으니 이런 점은 좋네요. 그동안 못 했던 포스팅을 할 수 있다는 거요. 일일 일포를 계속하고 있지만 신경 써서 포스팅하고픈 내용을 대충 할 수 없어 미루다 보면 어느새 저 멀리 가버리는 일이 종종 생기거든요. 스마트폰 갤러리에서 오늘 건진 따끈따끈한 동네 카페 소개해 볼게요. 여긴 구미가 아닌 선산이라는 곳이에요. 선산은 공기 좋고, 물 좋고, 조용하고, 초, 중, 고등학교까지 다 품고 있으며 IC도 있어 이동성도 좋은 소도시랍니다. 구미와는 20킬로 정도 떨어져 있는데 엎어지면 코 닿는 그런 거리죠? 선산에 숨은 맛집과 아기자기 카페들이 생기고 있다고 말은 많이 들었는데 정작 가 보지는 못했거든요. 이날은 그래서 일부러 가 보기로 하고 간 날이에요. 선산이 2, 7일 날 장날이라서 그날은 난리.. 2021. 7. 16.
코로나19백신 화이자 1차 접종 완료 지난 6월에 예약을 했었는데 백신 종류가 바뀌면서 오늘 화이자로 1차 접종을 하게 되었어요. 은근 긴장되더라고요. 먼저 맞은 쌤들의 경험담이 워낙 다양하기도 했지만 결론적으로 팔이 너무 아프다고 ㅠㅜ 그리고 밤에 아파서 아침이 오기까지가 너무 길었다고 하더라고요, ​ 게다가 ㅎㅎㅎ 접종 센터에서 접종을 해야 되다 보니 구미에 예약을 못해서 상주 접종 센터에 예약을 했거든요. ​ 입장하기 전 문진표를 작성했어요. 작성 후 신분증과 문진표를 가지고 방역조치를 하고 접종 센터에 입장해서 접종등록을 하고 접종 전 예진을 하고 접종을 받았어요. 접종 후 주의사항을 듣고 전산등록을 마친 후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15분간 머물렀어요. 이상반응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는 현수막이 있어 읽어보면서 아~~ 했답니다. 경미한.. 2021. 7. 15.
대구 하롱베이 엄마랑 점심 데이트 쌀국수 월남쌈 팟타이 모닝글로리 세뚜세뚜 이 여사님 모시고 병원 갔다 오는 길에 종종 들르는 대구 수성구에 있는 하롱베이에요. 여긴 수성못 맛집으로도 유명한데 평일이고 주말이고 항상 복작복작한 곳이에요. 이른바 다들 아는 맛집이에요. 정작 베트남 가서 먹은 쌀국수보다 하롱베이에서 먹은 쌀국수가 더 맛나다는 이 여사님이라서 한 번씩 점심 데이트를 즐긴답니다. 자주 오는 곳이라 포스팅을 한 줄 알았는데 없더라고요. 헐~~ 하며 기록을 남깁니다. 이날은 주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병원에 진료 보고 간 거라서 구미땅겨가 배가 많이 고팠던 날이었어요. 그래서 주문을 과하게 했답니다. 음~~ ^^;;; 반성합니다. 이날 주문한 건 그리 많지는 않아요. ​ 월남쌈 작은 거 모닝글로리 볶음 쌀국수/세트 거라 작음 팟타이/세트 거라 작음 ​ 진짜 적당하게 시킨.. 2021. 7. 13.
상주 낙단보 마실 갔다 왔어요 구미땅겨랑 곰이가 다녀온 상주 낙단보에요. 이날 비가 왔다 안 왔다 해서 하늘에 구름이 엄청 많았답니다. 구름을 만질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이 절로 되더라고요. 낙단보를 중간쯤 걸어가니 의성군이 되더라고요. 강 한가운데를 기준으로 ㅎㅎ 상주시와 의성군이 나누어지는 건가 봐요. 안내 표지판을 보면서 오~~ 했답니다. 온도는 높았는데 습도가 낮아서 그런지 아주 시원하더라고요. 게다가 바람이 잘 불어주니 이런 날씨면 여름도 괜찮다 싶었다니까요~~^^ 난간이 높아서 물 보기가 쉽지 않았어요. 물소리가 아주 시원하게 나는 곳으로 갔더니 수문이 열려있었고 거기에서 물이 흐르는데 우 와 시원하더라고요. 물이 맑지는 않아서 좀 아쉬웠어요. 상주 낙단보 마실 다녀왔어요 낙단보 물멍 한참을 바라보다 문득 든 생각.. 2021. 7. 12.
입원했어요~~ㅠㅜ 볼일보러 곰이랑 저녁에 길 나섰다가 교통사고가 났어요. ㅠㅠ 그래서 입원했는데 반복되는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다시금 격하게 느끼고 있답니다. ​ ​ 우리모두 안전운전 하자고요. 2021.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