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랑 부대찌개가 세트라고?
검색을 하다 알게 된 사실인데 닭갈비랑
부대찌개가 세트로 나오는 곳이 있다는 거예요!
어머? 닭갈비랑 부대찌개가 세트라니!
마침 근처 볼일이 있어 지나던 길이라 ㅎㅎ
바로 가 보기로 했어요.
곰이랑 메뉴선택할 때는 닭이 주재료 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gogo
주차장이 있는 데다가 발레파킹까지 가능한 곳인 거
이거 뭐죠? 이 건물 안에 카페까지 쫙 다 있더라고요.
올인원! 빌딩이더라고요.
주차한 후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대판장에 바로 도착할 수 있어요.
도착하면 첫 번째로 잊지 말아야 할게 방역 체크인 거죠.
자리 안내를 받아서 앉았더니 조리하는 곳이
정면으로 보이더라고요.
매장 구조가 조리하는 곳이 제일 중앙에 있어서
어디 앉아서도 조리하는 모습이
다 보이는 구조였어요.
단체석이 방갈로를 본 뜻 듯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가족들끼리 오면 조기로 들어가면 딱 좋겠구나!
생각 들었어요.
추가 반찬은 셀프서비스라서 직접 가져오면 되는데
이 날 햄 구이와 마카로니 샐러드가 좀
조리해 놓은지 오래된 듯해서 아쉬웠어요.
주문은 태블릿으로 하면 되더라고요.
비대면 주문 방식이라 편하긴 했는데
오더가 제대로 들어갔는지 화면에
바로 나오지 않아서 결국은 호출 벨을 눌러
확인했는데 ㅋㅋ 잘 들어갔다더라고요.
철판 닭갈비 2인 세트에 기본 맛으로 하고
셀프 볶음밥과 테라 한 병 주문했어요.
먹고 싶은 메뉴가 더 있었는데 이 날 스케줄이
더 있었던 관계로 가볍게 요렇게만 먹자 했었죠.
그때 시켜서 먹어볼 것을~~ ^^;;;;
이 쟁반 위에 있는 게 기본 찬이에요.
부대찌개가 먼저 나왔어요
자리에서 끓여 먹는 거라 먼저 나왔더라고요.
양은 둘이서 먹기 딱 좋았어요.
닭갈비가 또 나오니까 말이죠.
부대찌개는 8분간 끓이라고 태블릿으로
시간을 세팅해 주셨어요. 태블릿 활용도 짱!
바로 끓어올라서 불 조절이 필요하더라고요.
전 그냥 가만히 8분을 두고 볼라 했는데
다 넘쳐서 난리 나는 거죠.
부대찌개가 끓어올라서 먹을만해지면
닭갈비는 조리가 다 되어서 나와요.
닭갈비 굽는 게 힘든 분들은 대판장 좋은 거죠.
정말 정말 딱 한 모금만 먹고 싶은 그런 날이었는데
아~~ 정말 달았어요~~
술이 다디단 그런 날이었답니다.
닭갈비에 들어간 떡은 왜 더 쫄깃거리고
맛있는 걸까요?
기본 맛이라 밍밍할까 했는데
웬걸 얼큰했어요. 매운맛을 선택했음
아주 화끈했겠다 싶더라고요.
모를 때는 기본이 안전하다는 거 새삼 느꼈어요.
쌈 싸다 이러다 사진이 한 장도 없겠다 싶어
급하게 찍었더니 맘 급했던 게 보이네요.
셀프 비빔밥은 말 그대로 셀프예요.
이건 곰이가 잘 하니까~~
닭갈비를 우선 거의 다 먹어야 가능한 거죠.
깍두기랑 소스, 김가루, 밥, 참기름이었던 거 같은데
닭갈비 양념이랑 더해지면서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거죠.
이 맛은 다 아는 맛 그래서 설명이 필요 없는 맛
와~~ 정말 볶음밥
아래 사진을 보면 설명이 필요 없는 거죠.
화장실 다녀오면서 매장의 다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새삼 느끼는 코시국인게 가게에서 음식을 먹을 때
손님들이 너무 적다는 거죠.
그 덕에 사진 찍기는 참 좋은데 솔직히 시끌벅적하던 때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여기 너무 멋있어서 사진 찍느라 한참 있었는데
보는 맛이 있었답니다.
실내에서 비가 내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파란빛에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
여기가 핫 풀이라서 웨이팅도 많았다고
후기랑 리뷰랑 많이 올라와 있었는데
구미땅겨가 타이밍이 기가 막혔다!
생각해요.
요기 맘에 들어서
대구 사는 찐인 썬애짱이네랑
4종류 시켜서 먹을 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닭갈비랑 부대찌개가 세트라고?
맛있다고!
먹어보라고~ 수성구 대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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