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이번에 나온 플레이모빌 에디션
매주 새로운 플레이모빌이 나올 때마다
난리도 아니었잖아요. 전 나 몰라라 하고 있었어요.
왜냐! 1월 14일에 조이랑 준을 데려왔거든요.
더 이상은 무리라 생각하고 맘을 비웠거든요.
전 이 전쟁에 참여할 의사가 1도 없었어요.
그러나 이 전쟁 선봉에 있는 크리스털 언니의
참전 권유에 뭐 그까짓 거 하며
마지막이니 기념으로 하지 뭐 했어요.
가장 치열하다는 마지막 주인공 우주인 레오가
나오는 1월 28일에 크리스털 언니랑 손잡고
광화문점으로 갔어요. 이날 좀 춥더구먼요.
금방 구매하고 들어가면 되는 거지!
했는데 생각처럼 진행이 안 되었어요.
6시 30분 오픈이라 딱 맞춰서 갔는데
앞에 벌써 이렇게 긴 줄이 있었어요.
매장마다 레오가 개수가 정해져서 입고된 상태라
마냥 줄 선다고 되는 것도 아니었던 ㅠㅜ
다시 보니 그날의 추위가 기억이 나네요.
결론적으론 레오를 데려왔어요.
여러 매장을 돌아서 지인들의
레오까지 다 구출한 후에 집으로
돌아왔었죠. 아련해집니다.
이 날 밥은 저 멀리 보내고
세뚜세뚜로 받은 음료로 밥을 대신했죠.
한동안 별다방 안 가도 될 정도로
먹었더랬죠. 그래도 받고 좋아한
지인들을 생각하면 뭐~~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에디션 마지막 주인공 우주인 레오
이 전쟁이 2월에 또다시 시작된다는 것도
아시나요? 그 전쟁에서 우주인 레오를
못 데려가신 분들 데려가시길 바라요.
이 날 크리스털 언니야 와 구미땅겨, 고딩 청소년의
힘을 모아 마련한 우주인 레오입니다.
사진촬영이 끝나기 무섭게
각자의 집으로 출발한 레오~~ *^^*
다 들 잘 있지?
이 많은 녀석 중 이 녀석이 구미땅겨의
우주인 레오랍니다.
바로 조립을 했어요.
플레이 모빌이 은근 재밌더라고요.
플레이 모빌들이 하나같이 개성이 뿜뿜이었는데
이번 레오가 우주인이라서 그런지
디테일이 젤 살아있더라고요.
이 녀석 레오 귀여운데 디테일이 진짜
쌀아 있었어요. 머리에 마이크 보이세요?
컵에도 의상에도 스타벅스 로고가 아주 귀엽게
콕콕 찍혀 있어 요리조리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하나하나 조립했더니 이렇게 초록색 우주복을
입은 우주인 레오가 완성되었어요.
다른 녀석들과 옷을 바꿔 입히기도 하고
기존 플레이 모빌이 피겨 의상을
입히기도 한다는데 전 그냥 원래 디자인대로
두려고요. 원형 그대로~~
볼수록 애정이 생기는 신기한 플레이 모빌
우주인 레오
집에 김코코쥔님이 계셔서 풀세트 조립을
해 놓기가 좀 겁이 나서 타이밍을 노리고
있답니다. 뭐 코코보다 중요하진 않다 해도
속상해질 것이 분명한 일을 만들면
미련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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