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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먹자

주문진 동해 막국수 본점에서 맛본 물 막국수랑 수육

by 구미땅겨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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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에서 맛 안 보고 오면 큰일 난다는

동해 막국수 본점에서

물 막국수랑 수육을

혼자서 구미땅겨 혼자서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본점이 너무 새 건물이라서 놀랬는데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서 리모델링

하신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어쩐지~~ ^^

그래서 야외시설도 잘 되어 있었고

뭣보다 너른 주차장 깜짝 놀랬답니다.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도 엄청 쉬웠어요.

출입 구문에 필요한 정보가 다 있더라고요.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

쉬는 요일은 화요일이고요.

문 닫는 시간이 동계, 하계가 다르니

방문하실 분들은

체크하고 가세요.

 

코로나19이전에는 줄 서서 대기번호 받는 게

일상이라는 이곳이 이렇게 조용하더라고요.

심지어 제가 도착한 시간이 1시였는데

홀에 5분도 없었다는 거죠.

 

물 막국수랑 비빔막국수 다 먹고팠는데

혼자이기에 ㅠㅜ

물 막국수랑 수육을

주문했어요.

동계 메뉴에 눈이 갔지만

먹을 수 없는 ㅠㅜ

 

식초랑 겨자랑 소금이었는지 설탕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열어만 보고

넣지는 않았거든요~~ ^^;;;

 

기본 반찬이 요렇게 나왔어요.

물은 셀프라고 아주 크게 쓰여있었어요.

 

수육이 나오면서 추가로 찬이 좀 더 나왔어요.

백김치랑 새우젓이랑 마늘, 고추, 쌈장

이렇게 나왔지요.

 

수육에 명태식혜가 아주 일품이었어요.

찐으로 판매하면 사 오고 싶었답니다.

주문진에서 이 여사님 드린다고

반건조 오징어 살 때 사장님이 권했는데

별로라고 생각해서 낙지 젓갈로 골랐는데

명태식혜 하나 더 넣을 걸 ㅠㅜ 그랬나 봐요.

 

 

하기야 매장에서 사용하는 명태식혜니

동해 막국수의 비법이 있어 더 맛있겠거니

하면서 슬쩍 문의를 드려봤죠.

명태식혜도 판매되나고?

수육에 따라 나오는 거라 따로는 판매가

나머진 다 포장이 된다고 ㅎㅎㅎ

 

대망의 동해 물 막국수 우와~~

양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수육이 먼저 나와서 좀 먹은 뒤라

받아보고 놀랬어요.

아잉~~

 

 

뭐랄까요!

이 맛이라서 또 와서 먹는 거구나!

본점 본점 하는 거구나!

이 여사님께 맛 보여 드리고 싶다

혼자 먹기 미안한 맘이 드는 맛이었어요.

 

 

아 하세요~~

한 젓가락 하세요

앙~~

 

 

이날 수육은 진짜 다 먹을 수 없어서

포장을 했어요. 추가로 하나 더 해서

포장을 했는데 집에 가져와서

맛나게 잘 먹었어요.

명태식혜가 맛있다고

난리 난리~~ 였다는 거죠.

 

 

[ 구미땅겨의 직접가서 먹은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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