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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투어

철원 작은 농업전시관 호미뜰 장우혁 작가님과 투어

by 구미땅겨 20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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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에 가면 작은 농업전시관 호미뜰이 있어요.

고석정이랑 아주 가깝답니다.

고석정에 가기 위해 주차를 하러 들어가면

고기에 있다는 거죠.

관람료는 무료이고 단체관람은 사전예약이

필수랍니다. 매주 화요일은 쉬는 날이니

피해주세요.

 

 

구미땅겨가 아주 애정 하는

장우혁 작가님의 작품이

농부의 미술관 관에 전시되고 있어요.

호미뜰에 말이죠.

장우혁 작가님은 철원에서 주로 활동을 하고 계세요.

구미땅겨와는 대학 동문이랍니다.

 

 

운영시간을 잘 확인하시고 고석정 가시면

호미뜰도 꼭 들러주세요.

작은 농업전시관이라는 게 뭐인가?

싶으시죠 ㅎㅎ

구미땅겨가 가볍게 소개해 드릴게요.

제대로 보시려면

직관!!! 직관인 거 아시죠.

좋은 날 좋을 때 철원 고석정 호미뜰이에요.

방역수칙은 기본이라는 거 잊지 마세요.

호미뜰관람은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관람이 가능합니다.

 

호미뜰에는 호미뜰을 안내해 주시는 분이 계신데

이날은 장우혁 작가님이 직접 투어를 해 주셨어요.

구미땅겨와 곰이는 장우혁 작가님 투어가

이번이 두 번째인데 몇 년 전에 왔을 때랑

다르게 리뉴얼이 되어 있어

관람하는 내내 즐거웠어요.

여긴 첫 번째 관람실인 농부의 창고에요.

 

 

농촌에서 자랐다면 분명 아시는 농기구들이

보이실 거예요. 도시라면? 음~~

처음 보시는 게 대부분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지금은 기계로 농사를 짓다 보니

여기 작은 농업전시관 호미뜰에 있는

농기구들을 볼 일이 더 없어진 거 같기도 해요.

 

두 번째는 농부의 부엌

세 번째는 농부의 선반이에요.

구미땅겨는 아래 첫 번째 사진에 있는

이쁜 곤로에서 밥도 짓고 라면도 끼리 먹었다는 거죠.

 

아래 사진은 몇 년 전에 왔을 때는 없었던

농부의 방이었어요.

소품 하나하나가 너무 멋져서

사진 무지막지하게 찍었다는 거죠.

 

농부의 삶 속 공간에는 행복을 주는

가족, 농사, 쉼 그리고 생활 도구가 있었다는

주제로 만들어진 전시공간인데

전시되어 있는 물건들이 모두 직접

사용했었던 물건들이라는 점에서

더 인상 깊었어요.

 

 

위의 사진이 농부의 사진관인 네 번째 전시실이에요.

요즘 뉴트로가 열풍인데 코로나 잠잠해지면

뉴트로 좋아하신다면 여긴 꼭입니다.

찐이거든요.

 

우리 장우혁 작가님의 하필이면 눈 감을 때를

제가 포착했지 뭐예요.

이건 작가님 보호 차원에서 보정했어요.

오빠 미안~~ ^^;;;


여기서부터가 다섯 번째 공간

농부의 미술관이에요.

농사짓는 모습과 농촌의 풍경이 담긴

다양한 그림을 전시하는 공간이에요.

 

 

 

 

 

전시된 작품들은 장우혁 작가님이 계절에 따라

신작이 나올 때마다 바꿔놓으신다고 해요.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

하고 보는 재미가 있는

농부의 미술관이랍니다.

 

 

 


 

아래 사진은 호미뜰의 복도 전경이에요.

복도에 다양한 농기구들과 생활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고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

그림으로 설명해 놓았어요.

요즘 아이들은 아마 모르는 게 더 많지

않을까 싶어요.

 

 

구미땅겨네에서는 아직 사용하는 것도

꽤 있답니다. 이 여사님이 애정 하는

주방도구가 똭! 걸려있는데 ㅎㅎㅎ

느낌이 남달랐어요.

 

농부의 시간 전시관에는 철원군의 농업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도정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체험도

진행한다고 해요. 전 패스했습니다.

 

작지만 절대 작지 않은 공간을 자랑하는

철원의 호미뜰입니다.

 

 

이곳에서는 맛있는 차를 한잔할 수 있는

농부의 공간이에요.

농업을 사랑하고 지켜 나가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랍니다.

이곳에서도 커피나 차를 한 잔

받아서 담소 나누기 너무 좋은데

시기가 시기인 만큼 옥상으로 가서

이야기 나누기로 했답니다.

 

 

농부의 공간과 농부의 방은 이렇게 연결이

되어 있어요. 차 마시면서 농부의 방을 다시

감상할 수 있어요.

 

호미뜰의 외부공간도 훌륭한 작품 전시공간이랍니다.

철원에서 나는 현무암에 그린 장우혁 작가님의

작품들이 호미뜰 옥상으로 가는

공간을 푸근하고 정겹게 채워주고 있더라고요.

현무암에 새겨진 그림이 너무 신기하죠?

정말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정성이 가득해야

하는 작업인데 이 작품도 역시 직관해야

된답니다. 장우혁 작가님 작품은 정말

사진으로 색감이 진짜 잘 안 담아져서

참 속상하답니다.

 

건물 위에 옥상이 있고 옥상에 있는 공간은

농부의 광이랍니다.

이 공간도 몇 년 전에는 없었는데 이번에 리뉴얼

되면서 새로 만들어졌다고 하더라고요.

 

농부의 광은 전시관 모습에서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철원에 이렇게 멋진 농부의 전시관이

있다는 걸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정말

좋겠어요.

 

 

 

 

 

 

 

야외에서도 방역수칙을 완벽하게 지키는

장우혁 작가님과 곰이 님~~ ^^

이 두 남자분 구미땅겨가 차암 애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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