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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먹자

골든 파인애플 버거 블랙번 아이엠 어 버거 수요미식회 수제버거 죽기 전에 먹어봄

by 구미땅겨 2020.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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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롭게 집콕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추억 소환이 아닌가 싶어요.

요즘 뭐 계속 추억 소환 중인데

오늘의 소환은

골든 파인애플 버거 블랙번

아이엠 어 버거 파미에스테이션점

뭔지 아시는 분 손~~ ㅎㅎㅎ

 

" I am. A burger& "

[ 아이엠 어 버거 ]

롯데리아 버거도 맛있고 kfc 버거도 맛있죠.

근데 아시죠.

수제 버거는 더 맛있는 거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

뚱냥이 코코 구미땅겨 언니 집사

왜 전 수제버거집의 상호에서 이 게임이

연상되는지?

암튼 요긴 " 수요미식회 "에서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할 수제버거라고

아니 버거가 맛있음 얼마나 맛있다고

죽기 전에 먹어보라고 했을까?

먹어보지 않았음

그럴 수 있어요.

암요~~ 암요~~

제가 방문한 아이엠 어 버거 파미에스테이션점은

조리하는 모습을 다 지켜볼 수 있어요.

주문을 넣자마자 내 두 눈으로 보이는

고깃덩어리를 꺼내서 오른손으로

왼손으로 휙 휙 던져가며

치대고 치대고 치대서

철판에 바로 올려 눌러서

꾸버주는 그 그 그

치이이이익

피오 오르는 연기

슬며시 흘러나오는 냄새

그리고 철판 바닥에서 부글거리는

즙~ 즙~~

바라만 봐도 행복한 조리 모습

잠시 고민했어요.

포장도 시켰어야 했나?

아 음 후 하

주문할 때 고민을 해 봐야 해요.

블랙번으로 할 것인가?

오트밀 번으로 할 것인가?

오리지널 번을 맛봤다면

더 궁금한 게 인지상정이잖아요.

이럴 땐! 망설이지 마세요.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한다고

수요미식회에서 그랬잖아요.

기회가 왔을 때 망설이지 말고

다 시키면 되는 거예요.

포장은 전 개인적으로 비추에요.

식어도 맛있죠.

수제버거인데

패티를 어떻게 만들어 주는데

근데 근데 바로 구워져서

빵과 치즈와 패티가

물아 일체가 되었을 때

바로 맛보는 것과

식어져서 다시 데워지는 맛이

똑같을 수는 없겠지요.

맘 같아선 죽기 전에 ㅎㅎㅎ

다 먹어봐야 되지만

과식하면 안 되는 거죠.

그래서 고딩 청소년과 가볍게

주문했어요.

콜라 1

페리에 1

골든 파인애플 버거 블랙번 1

헤이 가이즈 버거 1

체더치즈 버거 1 피클 빼고

치즈 칠리 프라이 1

가벼운 주문 내역 이것은 간식임

 

구미땅겨는 골든 파인애플 버거를 블랙번으로 주문했어요.

페리에랑 가볍게 먹으려고요.

고딩 청소년이 아이엠 어 버거 좋아하거든요.

그 녀석이 헤이 가이즈 버거랑

체더치즈 버거에 피클 빼고 주문했어요.

아 콜라도요.

그리고 먹는 걸로 싸우지 말라고

크리스털 언니야가

치즈 칠리 프라이 추가했고요.

넘 소프트하고 가벼워서

다시 봐도

오트밀 번에 더블 아메리카 치즈 버거 놓고

아이엠 어 버거를

오트밀, 오리지널, 블랙번으로

하나씩 포장할 것

좀 후회되는 거 있죠.

 

매장모습이이에요.

뒤쪽이 철판이 있어요.

아 참 아이엠 어 버거는 패티 굽기를 선택할 수 있어요.

재료의 추가와 제거도 가능하죠.

 

아 아이가 골든 파인애플 버거 블랙번 이이에요.

맛이 보이시나요.

로메인 상추와 적양파

밑에 파인애플

고 밑에

녹아내린 치즈에 살포시

적셔진 육즙 가득 품은 패티

아잉~~ 아잉~~

맛이 기억나고 있어요.

요건 체더치즈 버거에 피클 뺀 건데

패티의 육덕진 맛이 그대로 뿜어져 나오는

걸쭉한 육즙이 아주 지대로인 맛이죠.

전 피클이 들어가는 게 더 좋던데

고딩 청소년은 신맛을 몰라요.

이건 딱 한 입만 먹었어요.

원래 맛보긴 한 입힌 거죠.

클나요. 그 선을 넘으면

먹는 걸로 그러면 안 됩니다.

헤이 가이즈 버거

이건 한 입 준다는데 거부했어요.

보이시나요.

저 흐르는 패티와 치즈의 폭포수가

그 맛입니다. 그려

지금 생각나는 그 맛!

아~~ 요거 요거

집에서 따라 해 보면 이상하게 뭔가 부족한

그 맛이 어디에서 빠졌는지?

암튼 안 남기고 다 먹었어요.

음식물 쓰레기는

구미땅겨 사전에는 없습니다.

배 속에 다 들어가는 거지요.

아 이거 설졍 샷입니다.

이렇게 안 먹죠.

자르긴 뭘 잘라요.

종이 포켓에 딱 넣어갖고

바로 입으로 가는 건데

포스팅으로 남겨보겠다고

식어가는 나의 골든 파인애플 버거를

조심조심 쓸어서

남겨봤어요.

이 한 컷을 보면서 집에서 쉬시는

대포 카메라 들고 다녀야 되는 건가?

하는 생각 아주 잠깐 들었어요.

아 주문서 보니 더 새롭네요.

벌써 7월이 4달 전이잖아요.

저 시간에 저것밖에 안 먹고

얼마나 허전했는지

ㅠㅜ

그래서 바로 또 먹으러 갔어요.

그 건 담번 포스팅으로

오해하지 마세요.

그날 전 크리스털 언니와

고딩 청소년과 함께였어요.

함께!

잊을뻔했습니다.

구미땅겨의 결론

재방문 100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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