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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이러쿵

노을과 만나는 구미보 가는 길

by 구미땅겨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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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너무 이쁘고 있죠.

답답할 땐 나와야죠.

구미땅겨 집에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구미보 가는 길 감천강이 흐르는 강변길이 나와요.

강변길 따라 20분 정도 더 걸어가면 구미보가

나오 지요. 재미있는 게 운전하면 10분이면 넉넉한

거리인데 걸어서 가면 ㅎㅎ

35~40분 잡아야 되더라고요.

아직 왕복까진 못했어요. 걸어서는요.

이상하게 출발해서 가다 보면 노을이 나와서

ㅎㅎ 다시 돌아와야 되는 거죠.

하늘도 보고 강물도 보고

새도 좀 보다 보니 늦어지는 거죠.

그러다 보면 춥기도 해서 구미보 가는 길

중간에서 다시 돌아오기도 하고~ 뭐 그런 거죠.

음~~ ^^;;;

오늘도 너무 늦게 나온 건가요?

노을과 너무 일찍 만나 버렸네요.

여기서 구미보까지는 제 걸음으로 30분은 걸려요.

구미보 음~~ 쉽지 않아요.

구미땅겨에게 너무 많이 남은 거죠.

노을과 만나는 구미보 가는 길 이렇게 아름다워요.

이맘때가 제일 이뻐서 나도 모르게 이 시간에

나오는지도 몰라요 ㅎㅎ

답답함도 떨쳐내고 재활운동도 하고 일석이조

요런 거죠.

헉~~ 어두워지기 시작하네요.

한 여름의 5시와 겨울은 5시는 이렇게 다르네요.

구미땅겨 겁이 좀 많아 어두워지면 좀 무섭거든요.

강변이 너무너무 한 적해서 말이에요.

오늘은 구미보까진 못 가겠어요.

온 길 그대로 다시 뒤돌아가야겠네요.

금방 어두워지고 있는 거 보이세요?

아무래도 전화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아잉~~ 울 코코가 같이 산책해 주면 어떨까?

급 상상해 보는데 음~~ 불가능한 거죠.

사뿐사뿐 나랑 같이 걸어주면 참~~

상상이지만 너무 기분이 좋네요.

현실의 김코코샤넬냥은 지금 자고 있었어요.

나올 때 보니까 자고 있었거든요.

울 집 실세 제일 편안한 냥이인 거죠.

몇 분 안 지나간 것 같은데 어둠이 너무 짙어졌어요.

김보스 도착까지 5분 정도 남았는데

하늘이 진짜 속 시원하게 맑고 이뻐요.

어두워졌는데도요.

잇님들 모두 모두

웃는 일이 더 많이 생기는 내일이시길 바라요.

오늘보다 더 맑은 내일을 기다리며

구미땅겨 산책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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