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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 달달구리

문경 동굴 카페 까브 커플 데이트 코스 강추

by 구미땅겨 2021.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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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땅겨랑 곰이랑 밸런타인데이에

문경 동굴 카페 까브를 갔었어요.

문경에 이색 카페가 있다는 소리는

듣긴 했었거든요.

보나 마나 깊은 산속 골짜기? 별로~~

그랬는데 지인이 다녀오고 나서

분위기가 그렇게 좋다고 꼭 한 번 가보라는

이야기에 밸런타인데이이기도 해서

가즈야~~ 했지요.

 

진짜 가는 길이 꼬불꼬불 ㅎㅎㅎ

이리 가다간 정상이 나오는 거 아냐? 싶을 때

도착을 했어요. 주차장은 넓은데 진입로가

이렇게 위의 사진처럼 되어 있어서 들어갈 때보다

나올 때 좀 힘들었어요.

 

 

문경 동굴카페 까브의 첫 모습이에요.

철제로 지어진 입구의 모습인데 뭐랄까?

밖에서 보이는 부분이 이게 전부여 셔

속은 도대체 어떤 모습일까?

기대가 많이 되더라고요.

 

요 벤치 뒤쪽으로 계곡이 있어요.

여름이 되면 물소리도 들리고

초록빛이 풍성하겠다 싶더라고요.

문경 동굴카페 까브로 알고 왔는데

입구 안내판에 쓰인 이름은

문경 오미자 와인동굴이더라고요.

문은 10시 30분에 열고 평일은 오후 5시,

주말은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었어요.

오는데 진짜 산골이었거든요.

가실 분들은 시간 꼭 확인하고 가세요.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마련된 공간이었는데

대기공간인 것 같았어요.

왼편은 화장실이 있더라고요.

남, 여로 나뉘어 있는데

입구에 있는 게 남자화장실이고

동굴 내부에는 여자화장실이 있었어요.

 

이제 드디어 동굴 안으로 입장하는 거죠.

공간이 아주 크고 넓어서

들어가는데 좀 압도되는 느낌이 있었어요.

 

 

나무는 만들어진 거였고 나무 뒤쪽으로 보이는 문이

문경 와인동굴이에요. 여긴 따로 들어갈 수

있지는 않았답니다.

자연적으로 생긴 게 아니라 인공적으로 만든 거라서

전 그리 크지 않을 줄 알았는데

공간이 어마어마했어요.

 

이제 카페로 들어가야겠죠.

아직 입구에요~~ ㅎㅎㅎ

환하게 등을 다 밝혀놓는 게 콘셉트가 아닌지

조명이 많이 어두워서 음 뭐랄까?

귀신의 집 느낌도 좀 났어요.

 

여길 지나면 두둥! 드디어

만나게 되는 거죠.

문경 동굴 카페 까브의 그 어마 무시한

분위기를 말이죠!

곳곳이 다 포토존이라서

이날 삼각대에 셀카봉이 중무장한

커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어때요! 잇님들 멋지죠~~ ^^

와~~ 정말 멋있었어요.

동굴이라는 곳이 이런 곳이구나!

정말 매력적인 공간이더라고요.

 

제일 높은 곳에는 라이브 연주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진행되고 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들 거기서 사진을 찍으시더라고요.

바닥 중앙에 파란 빛이 들어오는 계단은

일부러 바닥이 보이게 투명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더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더라고요.

 

 

작은 구멍이 천장과 벽면에 자잘하게 있던데

인공적인 구멍인지 자연적인 구멍인지

궁금했어요. 왜! 영화에 보면 막 다이너마이트

넣어서 터트리고 하잖아요!

그런 구멍인가??

 

점점 더 높아지는 구조라서 아래쪽보단

위쪽이 더 좋겠다 싶어 올라갔는데

은근 높더라고요.

 

문경 동굴 카페 까브는 음료와 베이커리

그리고 푸드도 있어요.

가격이 대체적으로 좀 고가였는데

오는 길을 생각하면 충분하게

이해가 되는 금액대였답니다.

뭔가 배부르게 드시기보단

분위기로 먹는다 생각하심

맞을 것 같아요.

데이트하면서 이쁘게 먹기 좋은

메뉴들이었어요.

 

 

 

이 공간이 진짜 매력적이었던 게

직접조명이 하나도 없어서 다 간접조명인데

사진이 예술로 나오더라고요.

너무 이쁘게 사진이 찍혀서 그 날로 카톡 포필

바꿨다니까요!

자동 포토샵 이 되는 ㅎㅎ

문경 동굴 카페 까브였어요.

자기 얼굴 이쁘게 나오는데 싫어할 사람이

어디 있어요. 테이블에 앉아있는 커플들이

하나같이 사진을 열심히 찍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거였어요.

커플 데이트 코스로 강추합니다.

 

 

담요가 곳곳에 준비되어 있어서 의아했는데

난방을 해 주고 있었지만 좀 춥더라고요.

담요 덮으니까 딱 좋은 온도였어요.

추위 많이 타시면 음

옆에 있는 남친이를 사용해도 좋겠죠?

밥을 제대로 먹고 출발한 길이라서

오미자랑 캐머마일 차 주문하고

밸런타인데이라서 초쿄 브라우니

주문했어요. 겸사겸사 밸런타인데이

클리어~~

 

 

이날 머리도 안 감고 나갔는데 사진이

이렇게 분위기 있게 나왔어요.

이 사진을 넘어서는 사진이 나오기 전까진

못 바꾸는 거죠.

 

이색 데이트 코스로 매력 있는 분위기

문경 동굴 카페 까브 커플 데이트 코스 강추

해요. 두 번은 모르겠지만

한 번을 꼭 가볼 만한 곳입니다.

 

[구미땅겨의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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